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은 지난 3일 군청 4층 재난상황실에서 비산먼지 특별관리 사업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저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2018년 특별관리 사업장으로 지정된 3개소와 중점관리 사업장 8개소 등 총 11개 사업장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은 △성신양회(주) 단양공장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 △삼보광업(주) 단양지점 △대성MDI(주) 단양사업소 △광진산업(주) 단양공장 △㈜지알엠 △㈜에스피네이처 단양사업소 △한일L&C(주) 단양공장 △㈜백두산업 단양지점 △㈜효종 여천지점 △대교환경(주) 등이다.
간담회에서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사업장별 맞춤형 대책이 논의됐으며, 특히 ‘1사 1도로 클린제 운영’과 ‘사업장별 저감 대책 강화’ 등 실천 중심의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사업장 관계자들은 현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규제 중심이 아닌 ‘함께 해결하는’ 방식의 협력적 관리 방안에 대해 뜻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김계현 단양군 농림환경국장은 “비산먼지는 대기 환경과 주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업장의 적극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앞으로도 사업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 방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