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참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특수, 각종학교 포함) 학생자치활동 담당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교육정보원에서 '2025학년도 학생자치활동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자치활동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학급 및 학생자치활동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학급 및 학생자치활동 운영의 실질적 방안 공유,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우수 운영 사례, 학생 참여 선순환체제 구축을 촉진하는 방안 등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초등·특수학교 교사 대상 연수에는 대전선화초 고지현 교사가, 27일 중·고·각종학교 연수는 경기 고양중 김수자 교사가 강사로 위촉됐다.
연수에서는 학생자치활동의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특히, 학급회의 운영 방법, 학생 자율 프로젝트 기획, 효과적인 학생참여 예산제 운영 방안, 교장선생님과의 간담회 운영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와 학생 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공유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단순한 학생회 운영을 넘어, 학생들의 주도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운영 방법을 배우고, 학생들이 직접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나누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