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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 GPR 탐사장비 활용 노후 지하시설물 지반탐사 실시

신병대 부시장 점검 현장 방문, ‘선제적 점검’ 강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지반침하(일명‘땅꺼짐’) 사고가 잇따르며 시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청주시가 도심 내 노후 지하시설에 대한 정밀 진단과 과학적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1일 서원구 분평동 1434번지 일원(종로2류 도로 약 400m 구간)에서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지반탐사를 실시했다.

 

해당 구간은 1999년 매설된 대형 하수암거와 2005년 매설된 상수도관이 지나고 있으며 인근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생활 밀착형 도로로 안전 확보가 시급한 곳이다.

 

이날 현장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방문해 탐사 과정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대부분 예고 없이 발생하지만 피해는 치명적일 수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지하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탐사에 활용한 GPR은 고주파 전자파를 지하에 발사한 뒤 반사 신호를 분석해 지하 공동이나 매설물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탐지하는 최신 기술이다.

 

시는 이번 탐사로 수집한 전파 반사 신호를 바탕으로 공동(空洞) 의심 구간을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GPR 차량을 구입·운영 중인 기초자치단체다.

 

타 시군이 초기 대응 단계에서 주로 육안조사 등 단순 점검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GPR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진단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수출용 팽이버섯 안전 생산’ 묶음 기술로 효율 높여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방혜선 부장은 4월 21일 충북 음성에 있는 수출용 팽이버섯 생산 농산업체를 방문해 ‘수출 팽이버섯 안전관리 묶음(패키지) 기술’의 현장 적용 효과를 점검하고, 산업체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한 업체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버섯 배지 살균 조건 평가 프로그램’, ‘리스테리아 신속 진단 도구(키트)’, ‘대용량 권지 세척 탈수 장치’ 기술 3종을 하나로 묶어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버섯 배지 살균 조건 평가 프로그램= 배지 사용 전 충분히 멸균하지 않으면 유해 미생물 등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 따라서 배지를 열처리해 반드시 멸균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배지 살균기 내 온도를 기반으로 멸균에 적정한 온도, 시간을 제시해 준다. △리스테리아 신속 진단 도구= 기존에는 유해 미생물인 ‘리스테리아 균’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2~3일이 걸렸으나 ‘리스테리아 신속 진단 도구’를 사용하면 배양, 유전자 추출 과정 없이 1.5시간 이내에 리스테리아 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용량 권지 세척 탈수 장치= 권지는 하루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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