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15.0℃
  • 구름많음강릉 10.7℃
  • 맑음서울 15.7℃
  • 맑음대전 15.0℃
  • 맑음대구 18.8℃
  • 맑음울산 19.0℃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4.0℃
  • 맑음강화 13.9℃
  • 맑음보은 14.4℃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
  • 맑음경주시 17.5℃
  • 맑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교육

동성유치원, 실거울 공원에서 3일간 ‘숲 체험활동’ 진행

힘내라 쑥쑥! 자연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동성유치원(원장 신승미)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유아들을 대상으로 유치원 인근 실거울골 공원에서 숲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연령별로 하루씩 나누어 진행됐으며,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의 자연친화적 태도와 생태 감수성, 신체 발달을 동시에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동성유치원은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매년 3회 이상 숲 체험활동을 계획·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에서는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놀며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로제트 식물 생태놀이’를 통해 유아들은 땅에 바짝 붙어 자라는 식물의 구조와 생존 전략을 직접 보고, 만지고, 몸으로 표현해 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마치 식물이 된 듯 엎드려 햇빛을 받는 흉내를 내며 생태학습을 즐겼다.

 

또한, 도롱뇽알과 개구리알을 비교 관찰하며 서로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주의 깊게 자연을 관찰하는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 함께한 숲 해설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풍부한 설명과 자연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로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아이들은 주변 자연환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게 됐다. 활동을 마친 유아들은 “숲에서 더 놀고 싶어요!”, “개구리 울음소리가 너무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김유미 숲 체험 담당 교사는 “유아들에게 자연이 곧 놀이터가 되고, 양서류 동물들이 친구가 되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 학생 마음건강은 나일락(樂)으로 챙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도내 학교 학생 생명지킴 현장지원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나일락(樂)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나를 매일매일 알아가는 즐거움'이라는 뜻을 담은 ‘나일락(樂)’교육은 국립 공주병원에서 개발한 학생 자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해 예방을 위해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이론을 적용해 워크북, 셀프 힐링 키트 등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및 자살‧자해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부정적인 감정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1차시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잘 다루는 방법 ▲자해의 이해 ▲고통 감내 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고, 2차시는 ▲자기 조절법 등을 시연하는 방식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 힐링 키트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마음이 힘들면, 배움도 멈춘다'는 말이 있듯이 기성 세대와는 다른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으면서 정서적 어려움이 깊어지고 마음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촘촘한 교

충북교육청, 학생 마음건강은 나일락(樂)으로 챙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도내 학교 학생 생명지킴 현장지원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나일락(樂)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나를 매일매일 알아가는 즐거움'이라는 뜻을 담은 ‘나일락(樂)’교육은 국립 공주병원에서 개발한 학생 자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해 예방을 위해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이론을 적용해 워크북, 셀프 힐링 키트 등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및 자살‧자해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부정적인 감정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1차시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잘 다루는 방법 ▲자해의 이해 ▲고통 감내 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고, 2차시는 ▲자기 조절법 등을 시연하는 방식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 힐링 키트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마음이 힘들면, 배움도 멈춘다'는 말이 있듯이 기성 세대와는 다른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으면서 정서적 어려움이 깊어지고 마음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촘촘한 교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