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태안군가족공감센터를 활용한 초등학교 생존수영실기교육 일정을 확정하고 4월부터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태안군가족공감센터’는 태안군에서 지난 2024년 10월 개관한 시설로써, 태안교육지원청에서는 개관 첫해부터 태안군과 시설 사용을 협의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영장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관내 초등학교 14개교 연인원 1,118명이 참가해 교육에 참여한 교사,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16교 연인원 1,651명이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태안교육지원청에서는 일선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1년간의 교육계획을 취합·조정하고 각 학교로 안내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그동안 초등학교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타시군 수영장이나 관내 여러 수영장에서 실시하는 등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태안군가족공감센터가 개관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안교육지원청은 태안군과의 협조를 통해 안정적인 생존수영실기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