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생활교육 포스터를 제작·활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포스터는 건강관리, 낙상예방, 소방안전, 폭염·한파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안전에 필요한 생활 정보를 QR코드로 연결해 영상 콘텐츠로 제공한다.
다양한 주제의 교육 자료를 한 장의 포스터에 담아낼 수 있도록 구성돼 정보전달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영상 콘텐츠는 흥미 유발과 반복 학습이 가능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인쇄 비용 절감과 친환경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교육 자료는 유성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1,2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스마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QR코드 활용과 영상 시청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디지털 시대에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유성노인복지센터, 유성구남부노인복지관, 유성구노인복지관에서 사회참여 및 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관련 상담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