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15일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상당구 월오가덕로 대청지구 급경사지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점검에서 신 부시장은 우기 대비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암파쇄방호시설 설치 추진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월오가덕로 급경사지는 2023년 사면 붕괴로 토사가 쏟아져 수해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현재 시는 개선복구에 총 18억5천만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 달 공사 완료를 앞두고 있다. 또한 해당 구간에 암파쇄방호시설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우기 전 공정 마무리와 함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선제적 대응에 나서 시민 안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