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2025년 저소득 장애인 시청각 TV 무상보급사업 신청을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청각 장애인들의 방송 매체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TV를 제공한다.
이 TV는 시각과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자막, 화면, 수어 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으로, 보건복지부 등록 시청각 장애인,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 등이 해당한다.
단,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전용 TV를 기수령한 사람은 선정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서구 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관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구는 선정자를 저소득층, 장애 정도, 나이 등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나누어, 필요한 시청각 TV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각 장애인에게 보다 나은 방송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TV 보급이 시청각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