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반기 아동·청소년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회복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4~6월까지 매주 금요일 센터 1층 쉼터에서 매회 2시간씩 9회기 동안 운영되며, 하반기에도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의 변화와 함께 아동들의 정서적 불안과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아동의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심리회복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미취학 아동 포함)으로, 센터 등록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마음사랑-ON’ 프로그램 전·후 진행한 사전 척도 검사의 결과에 따라 감정조절과 사회적응의 어려움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의 면담과 심층 사례관리와 병원 진료를 위한 치료비 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이루고,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