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활성화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활성화대학은 시민들이 지역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스스로 모색하고, 지역 맞춤형 해결책을 도출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도시·농촌·상권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시민 공감 솔루션’과 ‘지역 활성화 솔루션’ 두 가지 분과로 나뉜다.
시민 공감 솔루션은 △지역 브랜딩 개발 △자원 순환 정거장 운영 및 활용 △다회용기 세척센터 활성화 등을 주제로 한다. 개인이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지역 활성화 솔루션은 지역 문제 해결 및 사업화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10~20인으로 구성된 단체가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활성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22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활성화재단 관계자는 “리빙랩(생활 속 문제해결을 위한 실험실) 방식을 통해 더욱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