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행정연구회를 운영하며 충북 소속 교직원의 자발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의 교육행정연구회는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이 공동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구성한 연구‧학습공동체로 실천적 과제 연구를 통해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업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심사를 통해 5개의 연구회를 선정했으며, ▲인구감소지역 지원 예산의 효율적 배분 ▲정보화사업 클라우드 사용 ▲학원 업무 편람 제작 ▲각급 학교 지방공무원 적정 정원 배정 ▲통학차량 관련 사항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며, 오는 4월부터 7개월간 활동을 진행한다.
최근 5년간 총 41개의 교육행정연구회가 운영됐으며, 주요 성과로는 신규 교육행정 공무원 지원 방안을 연구한 '최강 신규공무원 만들기'(2022), 학교시설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매뉴얼을 제작한 '학교시설 어디까지 해봤니?'(2023), 교육행정업무 활용을 위한 대화형 AI 프롬프트 개발 연구를 진행한 미래교육행정연구회의 '어라? 이게 되네!'(2024) 등이 있다.
연구 결과들은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유되고 있으며, 교직원들의 업무 지원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연구 결과물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들을 때마다 교육행정연구회의 필요성을 다시금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실천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