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2025년 진천 생생국가유산 사업이 진천군에서 열린다.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국가유산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총 6회기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김유신 탄생지 일원에서 하루 동안 가족 체험형으로 열리며 국가유산, 김유신탄생지와 태실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민이 결성한 ‘함께하는 우리역사문화 협동조합(대표 유선순)’이 함께한다.
오는 4월 19일 첫 회기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국가유산 전문가를 초빙,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지역 강사와의 간담회와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신라의 장군 김유신이 왜 경주가 아닌 진천에서 태어났을까?’라는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장을 방문하면 김유신 후손에게서 그 이유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올해에는 인절미 만들기, 풍선아트, 숲속 요가 등 매월 특별 체험 부스를 새롭게 운영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랑복을 입고 활쏘기 대회를 진행하는데, 성인부와 어린이부로 나눠 열린다.
프로그램 입장을 위해 1인당 소액의 입장료를 받지만,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다시 돌려받아 간단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