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지방공무원(교육행정직렬) 4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공주 일원에서 문화체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공직자로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계룡대 견학과 동학사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계룡대 내 육군 기록전시관에서는 6·25전쟁 당시의 소중한 기록물들을 관람하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동학사 탐방에서는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행정실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정체성과 책임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동료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공직사회는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종길)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도내 학부모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5. SW‧AI 학부모 교육을 총 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학부모 SW·AI 교육은 8일 저녁 8시에 진행됐으며, 큐브로이드를 활용한 'AI 자율주행차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AI 머신러닝 기반의 주행 알고리즘을 코딩하고 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능을 직접 구현해 보는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의 핵심 원리를 실습을 통해 쉽게 이해했으며, 간단한 미션 수행 게임을 통해 학습 몰입도와 흥미도 또한 높였다. 5월 교육은 네오봇에듀 키트를 활용한 '라인트레이싱 자율주행' 체험이 진행된다. 컬러 센서를 기반으로 경로를 인식하고 조건 코딩을 실습함으로써, 라인트레이싱의 원리와 알고리즘 구조를 이해하고 AI와 연계된 기초 개념을 익히도록 구성했고,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학부모의 교육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6월 교육은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IoT 스마트홈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 미션을 해결해 나가며 수학을 흥미롭고 즐겁게 경험하는 융합매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수학문화관 매스투어는방탈출형 매스투어와 ‘앱활용형 매스투어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방탈출형 매스투어는 4월 19일부터 시작하여, 연간 총 8회에 걸쳐 정해진 토요일에 운영한다. 1회차 예약은 4월 8일에 시작된다. 대전수학문화관 누리집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0명의 학생이 두 팀으로 나뉘어 수학문화관에서 참여하며, 수학을 소재로 구성된 다양한 미션을 단순히 공식을 외우고 계산하는 것을 넘어서 수학적 의사소통과 협업으로 해결하는 방탈출 형식으로 진행한다. 앱활용 매스투어는 한밭수목원과 화폐박물관, 대전수학문화관을 방문해서 대전수학문화관 자체 개발한 앱과 키트를 활용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앱 설치 후 자율적으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별도 신청 절차는 없다. 특히, 2025년에는 대전수학문화관 내 수학체험관 콘텐츠를 활용한 매스투어 앱 1종이 추가로 개발됨으로써,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4월 9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게 청렴의지를 담은 교육장 서한문을, 학교 영양(교)사에게는 청렴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소재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발송한 교육장 청렴서한문에는 학교급식 관련 공무원(교직원)에게 금품이나 향응 또는 선물 등을 제공할 수 없으며, 관련 공무원(교직원)이 이를 요구할 경우 부조리신고센터 (042-616-8196,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민원·신고센터'부패․공익신고(청렴포털))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대전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는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당부와 함께 청렴한 급식계약 실시 및 청렴 실천 의지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담당자 모두에게 자발적 반부패·청렴문화 정착 실현을 위한 뜻을 전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학교급식 분야의 모든 부패와 부조리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의 청렴 인식은 물론, 식재료 공급업체의 청렴 인식도 함께 제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4월 8일 관내 유치원 컨설팅 장학 지원단 60여 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한 컨설턴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학지원단의 장학 역량 및 따뜻한 소통의 기술 강화를 통해 교사와 유치원의 요청 장학을 활성화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유아․놀이 중심의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동기면담 기반, 변화를 돕는 의사소통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컨설턴트로서 역할과 태도, 컨설팅 의사소통의 현장 적용 실제 등을 안내하여 컨설팅장학지원단의 현장지원 수행에 큰 도움을 주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최윤영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 교육과정, 다문화,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턴트 역량이 강화되어 현장 지원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유치원 운영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4월 8일 대전원신흥초등학교복용분교장을 시작으로, 초·중·고·특수학교 총 8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단체 공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2015년 시작된 음악공연 중심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처음 시작됐으며, 2018년부터는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올해에는 음악과 미술의 융합예술, 퓨전클래식, 뮤지컬, 한국무용, 창작 국악 등 20여개 예술단체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단체 공연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학생들에게 예술 체험을 통해 문화적 이해와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학생들은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감정을 공감하고 예술적 표현을 체험함으로써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문화적 향유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평소에 비보잉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로 찾아와서 친구들과 같이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인상 깊었다.”며, “학교로 직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4월말까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하교 여부를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안심알리미는 학생이 인식카드를 소지하고 학교 출입문을 통과하면 출입문에 설치된 기기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학부모 휴대전화에 하교 알림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이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지난해까지 신청학교에 한하여 해당 서비스 예산을 지원했으나, 2025년부터는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안심알리미 서비스 보급으로 방과후활동 후 하교 시 학부모가 자녀들의 하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늘봄학교의 안전강화에 보다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향후 지속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늘봄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이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보은학생참여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초등학생 14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3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참여와 성장으로 만들어가는 보은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와 지역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연간 운영 계획 안내, 위원 소개, 학생 다짐 발표, 소통 활동이 진행됐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협력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보은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이 교육의 주체로서 정책 제안과 자치 문화 확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로, 상·하반기 정례회, 1일 리더십 캠프, 교육장과의 소통 간담회, 보은군의회 방문 및 모의회의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참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전병일 교육장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보은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길”이라며 “학생들이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국제고등학교는 4월 8일에 대만문화고등학교 대표단을 초청하여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만문화고는 1989년에 설립된 대만 타이중 소재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로, 인문,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류 활동은 문화 교류,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학술 토론, 중국어 집중 프로그램 등으로 대채롭게 구성되어, 학생들이 글로벌 지도자로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환영식에서는 양교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 학습활동 등을 소개하며 준비한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양교 학생들이 함께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를 기획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학술 교류 프로그램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심화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양교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만남을 통해 선정한 주제에 대해 두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해당 활동은 기후위기, 빈곤, 교육격차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9일,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장애공감 교육용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청소년 배우 선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배우 모집에는 총 26명의 청소년이 응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의 배우가 선발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은 서현중학교 영화동아리와 함께 영화 촬영에 직접 참여하며, 서로 협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해당 영화는 중학교 3학년 '민서'가 청각장애인 '서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윤성'과 팀을 이루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시사회는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완성된 영화는 특수교육원 장애이해체험관의 원격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하반기에 배포될 계획이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영화 제작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이해와 소통을 깊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