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지난 16일 도교육청 화상회의실에서 도내 장애학생 취업지원관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학생 취업지원관 업무 생각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생각나눔자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 진출과 자립을 위한 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취업지원관 간 협업을 통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직무훈련 중심의 현장실습,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 지역사회 기반의 일자리 발굴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생각나눔자리에서는 장애학생 취업 우수 사례가 소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취업지원관들은 “장애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심과 구체적인 진로 설계 지원”이라며, “학교와 지역, 기관이 함께 연결된 지원망이 필요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학생의 가능성을 끝까지 믿고 지원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며, “장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태안도서관은 지난 16일 저녁 7시, 태안도서관 강의실3(지하)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의 지원으로 운영됐으며, 북 콘서트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정지아 작가는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문학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고, 참여자들은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율밴드가 함께해 감미로운 연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빛냈다. 윤병훈 관장은 “이번 북 콘서트 행사를 통해 독자들이 문학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관내 중학교 4개 학교에서 학생 2인 1팀으로 총 4팀 8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에서 ‘2025 충남청소년과학페어(융합과학) 태안 예선대회’를 실시했다. 융합과학 종목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을 상호 융합해 해결하고 이를 통해 융합적 사고와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은 제시된 문제에 대해 오전 120분 동안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작품 기획서를 작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오후 150분 동안 작품 설명서와 발표 자료를 제작했다. 이후에 팀별로 5분씩 자신들의 작품을 발표하고 심사위원 질의와 답변을 통해 학생들의 작품 논리성을 확보했다. 참여한 학생들이 오전, 오후 긴 시간 동안 자신들의 역량을 주도적으로 발휘하는 모습에서 충남과학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주어진 문제에 대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팀원과 협동해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은 4월 16일 대전 지역 3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행복캠프’를 새롭게 개장한 교육공동체 힐링파크에서 자연 속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행복캠프는 대전 지역의 소중한 구성원인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질 높은 교육과 체험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사회성 향상,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복합모험 활동,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쇼콜라 체험 활동, 자연 속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심리적 안정과 자기 계발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진로 연계형 체험활동은 참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미래 설계의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웠다.”며,“내가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보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정서적 위안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각급학교의 학교평가 담당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5학년도 학교평가 목적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 우수 운영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학교 구성원의 노력, 결과 활용 및 우수 교육활동이 공유되어 담당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전년도 학교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주요 성과와 개선점이 제시되고, 이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은 평가 결과를 학교 운영 개선으로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평가는 학교 교육 능력 향상을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학습 방법, 교육활동 및 교육성과의 기준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대전형 학교평가는 ‘준비-실천-평가-환류’의 순환 체계를 바탕으로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하는 지원을 통해 학교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고 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기원 원장은 “학교평가는 단순한 성과 점검이 아니라 학교의 강점과 개선점을 파악하여 더 나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4월 16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서부 관내 중학교 신규 및 저경력교사와 수석교사의 수업나눔장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규교사나눔장학은 서부 관내 13명의 신규교사와 13명의 수석교사가 서부 교사학습공동체 더클래스에 ‘수수깡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구성됐고, 1:1 멘토와 멘티로서 연결하여 수업나눔 뿐만 아니라 향후 교사 생활의 길잡이로서 역할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부교사학습공동체 더클래스 지정형 연구회 ‘수수깡연구회’는 수석교사와 신규교사가 함께 수업공개와 나눔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수업·평가 모델을 공동으로 연구하게 된다. 또한, 멘토-멘티 활동으로 학생, 교사와의 상호작용, 관계 형성 고민을 나누고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 문화 적응과 교사로서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나눔장학에서는 수석교사와 신규교사가 첫 대면하는 자리로서 변현진(대전둔원중), 호영민(대전두리중) 두 수석교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신규교사들이 짧은 시간 교육활동을 해오면서 어려웠던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4월 16일 본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협의회실에서 학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효과적인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2025년 제4차 통합업무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및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업무담당자 12명이 참석했으며,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학습컨설팅의 진행 상황과 효과적인 운영 방안 및 지원에 대하여 협의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인지ㆍ정서ㆍ행동적 요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가의 맞춤형 도움을 통해 학습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운영한다. 심리적 불편감으로 학업부적응을 보이는 학생에게 개인상담을 통해 정서지원을 실시하고, 학습결손 누적이 심한 경우에는 학습에 대한 동기향상, 학습전략을 코칭함으로써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 운영을 위해 본청, 동부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의 현황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협의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육미란 중등교육과장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학생 건강검진 제도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기존의 학생건강검진은 학생이 학교장이 지정한 검진 기관을 방문하거나 병원 관계자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되어 학교와 학생들이 검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는 학생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검진 기관(세종시 내)을 찾아가는 방식의 시범 사업을 실시 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현행 학생 건강검진에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검진 의사의 교육과 상담을 추가로 실시한다. 아울러, 기존에는 유아 및 일반(성인) 건강검진 결과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에 기록됨에 따른 한계를 개선하여 검진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고, 건보공단의 ‘통합시스템’에 기록되어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게 변경된다. 따라서 영유아 검진 결과 또는 추후 일반건강검진 결과와 연계하여 활용이 가능하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연령대 특성에 맞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이번 달 21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교육청 1층 로비와 정부세종청사컨벤션센터에서 ‘반부패 청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부패 청렴 주간 동안 펼쳐지는 행사로는 청렴 비타민, 청렴 커피(커피차 출장)와 청렴 네 컷(사진촬영 부스) 행사는 일상 속에 청렴을 녹여내는 프로그램으로, 청렴이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나 함께하는 가치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렴의 날 행사는 고위공직자 및 각급 학교장 등을 대상으로 교육감이 직접 청렴의 날을 선포하고, MZ세대 현장 강사의 청렴 교육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따뜻한 청렴 한 끼’ 청렴교육은 본청 직원 중 희망자에게 점심시간을 활용한 연수와 간편식이 제공되며, 추후 대상을 확대하여 직속기관과 학교 직원들에게도 ‘따뜻한 청렴 한 끼’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컵을 지참하여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일회용품 비용을 절감하는 청렴 문화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4월 16일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 294명 및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관리자 19명을 대상으로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IB 프로그램 이해 연수 및 운영학교 관리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IB(국제 바칼로레아)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 본부가 개발·운영하며, 체계적인 평가와 철저한 교원 연수 시스템 운영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 중심 수업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최근 새로운 수업 및 평가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IB 프로그램에 대한 교원 및 교육전문직의 높은 관심도와 연수 수요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IB 프로그램, 왜 무엇을 지향하나?'라는 주제로 이기동 교수(IB 글로벌센터 한국지부 컨설턴트)가 현장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IB의 철학과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IB 운영학교에서 리더십이 중요한 이유는?'이라는 주제로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관리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IB 월드스쿨 학교장 경험을 바탕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