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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소상공인·지역 예술인 참여 늘고, 주민협력형 축제로 거듭나

대전 중구,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 보고회 개최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축제 및 대전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한 전문가 평가는 어떨까?

 

대전 중구는 28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0월 개최한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공유하는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축제의 정체성은 강화하되 지역 주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소상공인들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상생축제로 만들겠다는 축제의 방향성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일단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연구용역을 진행한 배재대학교 산합협력단은 축제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합격점을 줬다.

 

박근수 교수팀은 이번 축제에 대해 “전통적인 축제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특히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축제는 단순한 문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이를 충실히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영수증 이벤트와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지역 내 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축제 기간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작년의 경우 지역 문화예술인이 17개 팀이 참여했던 것에 대비하여 올해는 총 48개 팀이 참여하여 전년도 대비 약 2.8배의 지역 예술인이 축제에 참여 및 기획의 장이 대폭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 보고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및 예술인 참여율 증가와 주민협력형 프로그램의 가시적인 확대를 확인한 점, 다회용기 사용 등을 통한 친환경적인 축제로의 도약으로 방문객 만족도가 상승한 것은 긍정적이다. 실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축제 만족도는 지난해 대비 5.4% 상승한 6.09점(7점 척도), 재방문 의향은 6.20점으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보여주며 이번 축제의 완성도와 발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다양한 개선점도 제시됐다. 체험프로그램 및 기념품 다양화, 야간콘텐츠 강화, 주차 및 교통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세대 참여 확대와 방문객들의 편의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도 보고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역 축제를 찾는 관광 트랜드는 지역 축제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꼭 그 축제에 참여해야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제안 및 의견들을 반영해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완성도 높은 축제로 만들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김제선 중구청장, 대전효문화뿌리축제추진위원회,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축제에 대한 평가 용역을 맡은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 박근수 교수로부터 설문조사를 통한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등 축제의 전반적인 추진 결과에 대한 평가 내용을 보고 받고, 개선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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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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