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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시 조선 사람의 죽음, 그리고 남은 사람들

대전시립박물관‘조선의 묘제와 지석’특강 10월 25일, 11월 1일 개최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대전지석(代傳誌石-돌과 흙에 새긴 삶)’특별전과 연계한‘조선의 묘제와 지석’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지석(誌石, 죽은 사람의 인적을 새겨 무덤에 넣는 판 등의 물건)’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조선 사람의 죽음과 묘제’(10월 25일), ‘조선의 지석’(11월 1일) 두 가지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강 뒤에는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전시 관람이 준비되어 있다.

 

특강은 선착순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의 사람들은 가족의 죽음을 어떻게 맞이했는지, 지금의 우리와 무엇이 같고 다른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숙 충남도의원, 충남 공공도서관 장애인 배려 부족, 편의시설 미비 지적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2일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충남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 공공도서관이 장애인 접근성과 편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현숙 의원이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62개 공공도서관 중 30개 도서관에 장애인 열람석이 없으며, 공공도서관 전체 좌석 13,394석 중 장애인 열람석은 1.2%인 173석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공공도서관의 경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실정이다. 도내 공공도서관 중 2곳에는 장애인 화장실(변기)이 없고, 15곳에는 경보 및 피난설비가 미비하며, 3곳에는 점자 블록 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숙 의원은 “공공도서관 측에서는 경사로, 장애인용 승강기, 전용 주차구역 등의 편의시설 설치에 일부 신경을 쓰고 있으나, 장애인 열람실 설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보니 설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장애인 인구가 지속적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은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현숙 충남도의원, 충남 공공도서관 장애인 배려 부족, 편의시설 미비 지적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2일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충남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 공공도서관이 장애인 접근성과 편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현숙 의원이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62개 공공도서관 중 30개 도서관에 장애인 열람석이 없으며, 공공도서관 전체 좌석 13,394석 중 장애인 열람석은 1.2%인 173석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공공도서관의 경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실정이다. 도내 공공도서관 중 2곳에는 장애인 화장실(변기)이 없고, 15곳에는 경보 및 피난설비가 미비하며, 3곳에는 점자 블록 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숙 의원은 “공공도서관 측에서는 경사로, 장애인용 승강기, 전용 주차구역 등의 편의시설 설치에 일부 신경을 쓰고 있으나, 장애인 열람실 설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보니 설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장애인 인구가 지속적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은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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