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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전 대덕구, ‘2024년 제8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 축제’ 성료

장동만남공원 일원 4만㎡ 아름답게 피어난 코스모스와 축제 보러 관람객 붐벼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3일에서 5일까지 장동만남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8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 축제’를 우천으로 인해 개막식을 4일로 연기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장동만남공원 일원 4만㎡ 경관단지에는 올여름 유래 없는 무더위로 인한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장동 마을 주민들이 모두 합심해 피워낸 코스모스가 만개해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시작된 개막식은 풍물단의 신명 나는 길놀이, 농정발전에 힘쓴 유공자 표창,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무대 공연 등 당초 예정됐던 행사가 모두 진행되어 우천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올해로 8회째 선보이는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는 장동에서 직접 생산한 보리쌀과 나물을 다 함께 비비고 나눠 먹는 행위를 통해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으며, 장동의 품질 좋고 맛 좋은 보리쌀은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초대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달고나 만들기 △캐리커처 △키링 만들기 △ 캐릭터버블바 만들기 △나귀 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축제 마지막 날에 펼쳐진 관람객 즉석 노래자랑은 당일 현장 선착순 접수가 조기마감 돼 인기를 실감시켰고, 참가자 중 몇몇은 뛰어난 노래 실력뿐 아니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재미와 감동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번 축제에 참여한 푸드트럭들은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모습으로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를 실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정성껏 준비한 코스모스 축제를 보러오신 관람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내년에는 더욱더 풍성한 즐길 거리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테니 더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산시, 단수 대응 ‘가용 자원 총동원’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8일부터 시작된 전 지역 단수가 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다. 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홍순광 서산부시장, 대응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수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부서별로 8일 단수에 따른 조치 현황을 공유하고 단수가 종료될 때까지의 대응 계획을 논의하고 조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해 부서별 각 3명을 배치해 단수 종료 시까지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차 25대와 소방차 6대 등 생활용수 급수 차량 31대를 확보하고 비상급수시설 6개소의 가동 준비를 완료했다. 차량을 통해 비상 급수가 시급히 필요한 공동주택을 우선으로 오후 11시경까지 생활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며, 직원이 차량에 탑승해 시민에게 직접 단수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9일 오전 6시부터 단수 종료 시까지 급수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생수 6만 5천 병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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