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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방시대, 충북도민 의견 수렴 토론회 개최

지방시대 주요계획 및 정책에 대한 도민 소통의 장 마련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충청북도 공동으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충북도민 의견 수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1차 지방시대 5개년계획(2023~2027)과 충청북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설명과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의견수렴은 지난해 수립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체계적 이행과 관리를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들과 논의하여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은 충청북도의 의견수렴회에 참석하여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우 위원장은 “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방시대 실현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를 비롯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이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합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올해 우선과제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처음 반영된 ‘4+3 초광역권발전계획’ ▲‘2024년 경제정책방향’(관계부처 합동, 1.4 발표)에 명시된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생활인구‧방문인구‧정주인구 확대)’의 이행을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이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의 지방시대 개막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과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2월, 국회를 통과한 중부내륙특별법은 1896년 충청북도가 생긴 이래 가장 의미있는 성과이며, 그간 충북이 겪어 왔던 차별과 소외를 극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있다”며,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비롯한 주요 공약 및 사업들을 지방시대 시행계획에 반영하여 적극 추진하겠다”며, 우 위원장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정부 핵심특구 중의 하나인 기회발전특구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주도형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기회발전특구를 설계하고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충청북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에 대하여 청주시정연구원 채성주 박사가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희망 충북을 비전으로 하는 5대전략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윤여표 충청북도 지방시대위원장 주재로 도정현안 및 중점과제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바이오산업 활성화, 기회발전특구 지정, 인구감소에 대한 대비 등 각 분야별 관련 전문가들과 심도있는 토론과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5년 단위의 중기 법정계획으로 시·도계획, 부문별(중앙)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반영하여 수립하는 계획이다. 현재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진행중에 있으며, 2월까지 주요사업 및 의견을 반영하여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2월까지 수립 예정으로, 의견수렴 시에 건의된 내용 및 주요사업에 대해서 세세하게 검토하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주요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 ‘계룡문’ 지붕마루 보수 마무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계룡시가 계룡9경 중 하나이자 시의 관문인 ‘계룡문’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룡문 보수는 최근 실시된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계룡문의 용마루와 내림마루 등 기와 일부에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계룡시 방문객에게 보다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 한옥기와를 얹은 계룡문은 2020년 9월 준공됐으며 주변 산책로인 사계 솔바람 길과 연계한 가족 중심의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계룡문 주변으로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주간과는 차별화된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으며, 계룡문에 올라 메타세콰이어길과 계룡산을 조망하는 경관 역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보다 쾌적한 계룡문 방문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승강기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의 관문인 계룡문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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