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4.6℃
  • 맑음강릉 7.3℃
  • 맑음서울 8.4℃
  • 맑음대전 6.2℃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7.1℃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3.1℃
  • 맑음제주 9.8℃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3.0℃
  • 맑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사회

유성구 심폐소생술 배운 유성구 주민이 소중한 생명 구해

길에서 쓰러진 90대 어르신 응급조치…“유성구에서 배운 게 큰 도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의 60대 주민이 심폐소생술로 길에 쓰러진 90대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주인공은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손창영 씨(63). 28일 유성구에 따르면 손 씨는 지난 23일 오전 9시경, 유성구의 한 골목길에서 90대 어르신 A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때마침 길을 지나던 손 씨는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동시에 현장에 함께 있던 A 씨의 요양보호사는 119에 긴급출동을 요청하는 등 초기 응급조치가 발 빠르게 이뤄졌다.

 

곧바로 출동한 유성소방서 구급대는 심폐소생술과 추가 응급처치를 이어갔고, A 씨는 현장에서 호흡과 맥박을 되찾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손 씨는 유성구 심폐소생술교육센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한 주민으로, 평소에도 이웃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 씨는 “갑자기 어르신이 쓰러진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몸이 먼저 움직였고, 아마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면서 “유성구 심폐소생술교육센터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학생 마음건강은 나일락(樂)으로 챙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도내 학교 학생 생명지킴 현장지원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나일락(樂)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나를 매일매일 알아가는 즐거움'이라는 뜻을 담은 ‘나일락(樂)’교육은 국립 공주병원에서 개발한 학생 자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해 예방을 위해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이론을 적용해 워크북, 셀프 힐링 키트 등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및 자살‧자해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부정적인 감정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1차시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잘 다루는 방법 ▲자해의 이해 ▲고통 감내 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고, 2차시는 ▲자기 조절법 등을 시연하는 방식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 힐링 키트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마음이 힘들면, 배움도 멈춘다'는 말이 있듯이 기성 세대와는 다른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으면서 정서적 어려움이 깊어지고 마음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촘촘한 교

충북교육청, 학생 마음건강은 나일락(樂)으로 챙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도내 학교 학생 생명지킴 현장지원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나일락(樂)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나를 매일매일 알아가는 즐거움'이라는 뜻을 담은 ‘나일락(樂)’교육은 국립 공주병원에서 개발한 학생 자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해 예방을 위해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이론을 적용해 워크북, 셀프 힐링 키트 등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및 자살‧자해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부정적인 감정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1차시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잘 다루는 방법 ▲자해의 이해 ▲고통 감내 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고, 2차시는 ▲자기 조절법 등을 시연하는 방식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 힐링 키트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마음이 힘들면, 배움도 멈춘다'는 말이 있듯이 기성 세대와는 다른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으면서 정서적 어려움이 깊어지고 마음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촘촘한 교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