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달 14일까지 충남 어촌을 이끌어가는 미래수산 전문인력인 우수경영인을 추가모집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 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있는 청·장년의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부담을 완화하여 자립경영을 촉진하고,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적으로 올해 총 588명(어업인후계자 500, 우수경영인 88명)을 선발하였으며, 시도별 지역안배를 고려하여 우리 도에는 1명을 배정하였으나, 타 시도 선정 미달 등 인원 조정으로 추가 배정이 가능하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선정분야에서 5년(2019년 이전 후계자는 3년) 이상 본인 소유의 어업기반으로 지속 경영중이거나 해양수산신지식인이 대상이다.
단, 행정처분 등으로 어업 면허 또는 허가가 취소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60일 이상의 어업정지처분(과징금 전환 포함)을 받고 1년이 지나지 않은 자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안정적으로 수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어선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 소금제조업 등에 필요한 시설 또는 장비 구입 자금(융자금)에 대하여 이자차액을 보전 받는다.
지원한도는 2억원, 연 1%,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다.
신청은 충남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 공주, 보령,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관할)와 태안사무소, 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 태안 관할)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청 및 충청남도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최근 어촌소멸 및 수산인력 자연감소에 따른 우수경영인 추가 모집으로 열악한 여건에도 유능한 미래수산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