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어린이 손씻기 교육장비인 ‘뷰박스’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대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에 있어 가장 효과적이고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기본적인 수단이다.
청원보건소는 아이들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장비를 대여하고 있다.
뷰박스는 손에 형광 로션을 바른 후 손씻기 전‧후를 특수조명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체험형 교육장비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실감 나게 손씻기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어 위생습관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보건소는 연중 신청을 받아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순차적으로 장비를 대여하고 손씻기 교육자료도 함께 제공해, 감염병 예방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은 보건소로 전화해 일정을 조율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