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하여 충북 도내 학생들과 공유하는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학생 방송 동아리 부원 공개모집을 시작한다고 14일에 밝혔다.
모집기간은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충북에 재학 중인 초등 4학년 이상 학생 중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 방송 동아리는 학생들이 미디어 전문 교육을 통해 신문, 방송 등 콘텐츠 제작의 이해를 높이고, 협업형 콘텐츠를 제작해서 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동아리 학생들은 뉴스 형식의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미디어 뉴스 제작'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정보를 선별하고 전달하는 능력, 공정성과 객관성을 고려한 표현력,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과 비판적 시각을 기를 수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학생 방송 동아리는 초등부(12명), 중등부(12명)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각 20회 40시간의 장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제작 실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며 전문 교육과 실전 경험을 쌓고 싶은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과 프로그램 관련 세부 문의사항은 교육연구정보원 정보교육부 미디어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방송 제작 실습과 미디어 뉴스 제작을 통해 미디어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언론 및 방송 분야에 관심있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