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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민호 세종시장, 아시아권 주요 도시와 협력 팔걷어

12~19일 해외 출장…오사카 엑스포, 하노이 컨퍼런스 등 참석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6박 8일간 일본과 베트남을 공식 방문해 주요 도시와 국제행사 유치, 스마트시티 협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최민호 시장과 국제관계대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일본 오사카·교토·나라, 베트남 하노이 등 2개국 4개 도시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은 국제행사 유치 기반 마련, 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파트너십 강화, 스마트시티분야 협력 강화 등 국제도시로서의 세종시 위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민호 시장은 출장 기간 가장 먼저 오는 13일 개최 예정인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공식 개관식에 참석한다.

 

시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글로벌 협력 의지를 밝히고 세계 각국 도시들과의 교류·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2025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주요 국제행사를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오사카한국교육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교육부의 ‘스터디 코리아 300K 프로젝트(Study Korea 300K Project)’와 연계한 유학생 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글과 한국어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일본 나라현에서는 백제 유적지를 포함한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역사·문화적 연계성을 살피고 간사이광역연합 소속인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와 면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문화·관광을 비롯한 광역행정 운영 사례를 듣고 국제교류와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교토부청에서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와 면담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과 ‘고대 일본의 수도 교토’라는 상징성·공감대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문화 분야 등 도시 간 협력 방안을 살핀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와 연계한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교토와 문화·관광 분야에서 도시 간 교류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암치료센터 유치·설립과 관련해 오사카중입자선센터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첨단 암 치료 기술과 의료시설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방문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도시문화융합 컨퍼런스’에 참석해 세종시의 스마트시티·정원도시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최 시장은 쩐 시 탄 하노이 시장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행정 중심지인 하노이와의 행정 교류와 정책 협력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베트남 시장 진입 전략을 논의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일본·베트남 방문은 세종시가 글로벌 스마트시티·문화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 간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고 향후 미주·유럽 등 세계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를 지속 추진해 글로벌 거점 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계룡시, ‘계룡문’ 지붕마루 보수 마무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계룡시가 계룡9경 중 하나이자 시의 관문인 ‘계룡문’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룡문 보수는 최근 실시된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계룡문의 용마루와 내림마루 등 기와 일부에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계룡시 방문객에게 보다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 한옥기와를 얹은 계룡문은 2020년 9월 준공됐으며 주변 산책로인 사계 솔바람 길과 연계한 가족 중심의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계룡문 주변으로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주간과는 차별화된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으며, 계룡문에 올라 메타세콰이어길과 계룡산을 조망하는 경관 역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보다 쾌적한 계룡문 방문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승강기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의 관문인 계룡문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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