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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괴산군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기탁

산불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인구감소지역 7개 군에 각 5백만원씩 전달 예정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3,500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잇따라 발생한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7개 지역(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청송군, 산청군, 하동군)에 각각 5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 기탁은 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결정한 사항으로,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희생자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송인헌 회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인구감소지역 간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상생 공동체의 실천적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성금 전달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인구감소지역 간 연대 강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의회는 이번 긴급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 자연재해나 사회적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인구감소지역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군 단위 자치단체들이 상호 연대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생존력을 높이고, 공동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연계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전국 89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지역 간 공동 대응과 정책 협력,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지방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계룡시, ‘계룡문’ 지붕마루 보수 마무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계룡시가 계룡9경 중 하나이자 시의 관문인 ‘계룡문’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룡문 보수는 최근 실시된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계룡문의 용마루와 내림마루 등 기와 일부에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계룡시 방문객에게 보다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 한옥기와를 얹은 계룡문은 2020년 9월 준공됐으며 주변 산책로인 사계 솔바람 길과 연계한 가족 중심의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계룡문 주변으로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주간과는 차별화된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으며, 계룡문에 올라 메타세콰이어길과 계룡산을 조망하는 경관 역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보다 쾌적한 계룡문 방문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승강기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의 관문인 계룡문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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