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이달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방역 사업에 들어간다.
방역 사업은 위생 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주로 모기로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방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모기의 주 서식지인 하천변, 배수로, 정화조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관내 방역 취약지 262개소에 주 1회 이상 연무 소독을 실시해 해충의 번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하절기 방역취약지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감염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위생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옥천군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주민들께서도 방역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