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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해외 유행 홍역 감염 주의 당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확산하면서 충북 영동군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홍역 환자는 총 49명, 2025년(3월 6일 기준)에는 총 16명이 발생했다.

 

이들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감염자와 접촉한 사례로 확인됐다.

 

최근 발생한 국내 환자 13명이 베트남을 방문한 이력이 있어 보건당국은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부족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홍역 백신(MMR)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권장 일정에 따라 생후 12~16개월 및 4~6세에 총 2회 접종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특히 홍역 유행 국가인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을 방문할 경우,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불확실할 경우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 예방접종 이력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보건소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유행 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 생후 6~12개월 미만의 영아는 반드시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생후 0~5개월 영아는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행 전 홍역 백신 2회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하지 않았거나 불확실할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영동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 수칙 및 예방접종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외에서 귀국 후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주변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일선 의료기관에도 홍역 의심 환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 및 신고 협조를 당부했다.

계룡시, ‘계룡문’ 지붕마루 보수 마무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계룡시가 계룡9경 중 하나이자 시의 관문인 ‘계룡문’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룡문 보수는 최근 실시된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계룡문의 용마루와 내림마루 등 기와 일부에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계룡시 방문객에게 보다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 한옥기와를 얹은 계룡문은 2020년 9월 준공됐으며 주변 산책로인 사계 솔바람 길과 연계한 가족 중심의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계룡문 주변으로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주간과는 차별화된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으며, 계룡문에 올라 메타세콰이어길과 계룡산을 조망하는 경관 역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보다 쾌적한 계룡문 방문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승강기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의 관문인 계룡문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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