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는 2025년'청주형 마을교육회 및 협력학교'사업에 시작을 위한 첫 단추인 마을교육회와 협력교사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주형마을교육회 및 협력학교』사업은 청주의 각 마을의 주민들과 마을교육활동가, 인근 학교가 함께 협력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11개 마을에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마을교육회에 참여하는 구성원은 협력학교 교사, 주민자치회, 직능단체, 마을교육활동가, 지역기관 담당자 등으로 이루어져 마을의 문제와 필요를 함께 고민하며 마을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우수사례로서 봉명사랑마을교육회의 경우 봉명동 학생들의 다문화 방과후 프로그램, 우범지대(놀이터·공터)에서의 세대공감 놀이, 마을 축제로 화합의 문화 조성 등의 마을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오송읍마을교육회는 만수초와 연합하여 숲 놀이 활동, 승마체험, 생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여 추진하여 학생의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교육하는 시너지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학교 담당자와 마을교육회 대표와의 만남으로 각 마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간담회를 통해 올해 공동 비젼을 논의하고 연간 일정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교육지원청 박종원 교육장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봉명동, 우암동, 복대 2동을 포함한 11개의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마을교육회가 협력학교와 연합하여 마을의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적 지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청과 함께 다양한 각도의 관심과 노력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