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지난 6일과 11일에 걸쳐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내용은 노인학대의 정의와 유형, 예방 방법, 학대 피해 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포함해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지관 봉사단인 늘푸른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인순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권리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학대 예방 교육 외에도 상담 서비스, 심리 지원, 사회적 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