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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은군·한돈협회와 드론을 이용한 멧돼지 기피제 집중 살포

드론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보은 유입 막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지속적인 검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한돈협회보은군지부와 협력해 군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야생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기피제 살포는 봄철 농번기에 접어들어 야생 멧돼지의 농장 침입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야생 멧돼지의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해 추진한다.

 

이에 군은 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74kg의 기피제를 구입하여 양돈농가 20호에 공급했으며 한돈협회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공급받은 기피제를 양돈농장 주변에 집중 살포할 계획이다.

 

드론을 이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는 양돈농장으로의 접근을 최소화하면서 사람 진입이 어려운 지역까지 살포가 가능해 방역에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항공 살포용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으로 살포 후 빗물이나 눈 등에 유실되지 않아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

 

보은군은 지난해 4월, 장마철 7~8월 및 11월 총 3회에 걸쳐 ASF 차단을 위해 야생 멧돼지 기피제 172kg을 구입해 양돈농가에 공급했고 한돈협회와 공동으로 양돈농장 주변에 드론으로 살포한 바 있다.

 

군은 2022년 1월 28일 장안면 장재리 야산에서 최초로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이래 현재까지 총 73마리가 발견됐으며, 최근 경기도 양주시 등에서도 꾸준히 ASF 감염축에 발생된 개체가 발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방희진 한돈협회보은군지부장은 “보은군과 협력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보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구 축산과장은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최초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감염축이 발생하고 있다”며 “거점소독소 경유ˑ농장 출입구 및 고압세척기 소독 철저, 부출입구 폐쇄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100%에 가까운 돼지 전염병으로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 질병을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계룡시, ‘계룡문’ 지붕마루 보수 마무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계룡시가 계룡9경 중 하나이자 시의 관문인 ‘계룡문’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룡문 보수는 최근 실시된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계룡문의 용마루와 내림마루 등 기와 일부에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계룡시 방문객에게 보다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 한옥기와를 얹은 계룡문은 2020년 9월 준공됐으며 주변 산책로인 사계 솔바람 길과 연계한 가족 중심의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계룡문 주변으로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주간과는 차별화된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으며, 계룡문에 올라 메타세콰이어길과 계룡산을 조망하는 경관 역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보다 쾌적한 계룡문 방문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승강기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의 관문인 계룡문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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