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유성장터에서 울려 퍼진 106년 전 그날의 함성

유성구, 2025 유성장터만세운동·의병제…대전 만세운동 시발점 재현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4일 유성시장 내 장터놀이터에서 2025년 유성장터 만세운동 및 의병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19년 유성시장에서 벌어진 독립 만세운동의 뜻을 되새기고, 당시 주역이었던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장터 만세운동 거리 행진을 재현했으며 3·1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기념 공연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한 태극기 체험 행사와 성악·관현악 공연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재웅 유성문화원장은 “유성장터 만세운동 및 의병제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정신을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널리 알리고 계승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유성장터에서 벌어진 독립만세운동은 유성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선열들의 충절과 나라 사랑 정신을 잇고 이분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장터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6일 지족리에서 이상수·이권수 형제가 마을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유성시장으로 나가 3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시작됐다.

 

이후 3월 31일과 4월 1일 주민들이 헌병 주재소를 습격했으며 일본 헌병의 발포로 1명이 숨지고 많은 이들이 체포되는 등 대전지역 만세운동의 시발점이 됐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