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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기획보도 1편]대전 동구,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드림캠퍼스’… 내년 개관 ‘청신호’

현재까지 추진율 60% 달성, 착공 후 사업 속도 가속… 개관 후, 전문 기관 위탁 운영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동서 교육격차 해소 및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 ‘글로벌 드림캠퍼스(舊 글로벌 아카데미)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 동구는 지난해 실시한 실시설계용역을 바탕으로 올해 본예산을 편성하고, 이달 관련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글로벌 드림캠퍼스’라는 공식 명칭까지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드림캠퍼스’는 동구청로 60(가오동) 일원에 대지면적 3,966.9㎡, 연면적 2,951.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강의실‧체험실·다목적실·편의공간 등을 갖춘 공공형 외국어 교육시설이다.

 

특히, 단순한 외국어 학습만을 제공하는 기존 시설과는 달리,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외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체험형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어와 외국 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주민들 또한 캠퍼스 건립에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실제, 지난 동구 거주 초등학생 학부모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6.9%가 캠퍼스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구는 현재 DDC(舊 동대전컨벤션센터) 리모델링 및 동구문화원·체육회 이전이 완료돼야 본격적인 착공이 가능한 만큼, 관련 부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이전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실제 착공에 들어가면 준공까지 빠르게 진행돼, 내년 상반기 개관이 가능할 전망이다. 개관 후에는 전문 기관의 민간 위탁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글로벌 드림캠퍼스는 단순한 외국어 교육시설을 넘어, 대전 내 동서 교육격차 해소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개관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더욱 꼼꼼히 챙기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K-철도, 한-베 동반성장 이끈다!” 북남 고속철 협력 본격 논의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3월 3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철도협력 포럼*’(이하 포럼)을 열고, 양국 정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함께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는 베트남 건설부 및 철도공사의 고위 관계자도 참석하여 지난해 11월 국회 승인을 받은 후 국가사업으로 본격 추진 중인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며, 한국과의 협력에 높은 관심과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 장관은 포럼에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속철도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양국의 철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박 장관은 같은 날 베트남 건설부 장관, 국회 경제재정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북남 고속철도를 비롯한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박 장관은 쩐 홍 민(Tran hong Minh) 베트남 건설부 장관을 만나 “한국-베트남 철도 협력 MOU”를 체결하고, 사업계획부터 유지보수 단계까지 한국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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