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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구 소상공인“경제 너무 어렵다. 지원 꼭 필요해”

민생 설문조사 결과 87.4% “긴급지원 필요”, 중구의회 추경편성 않기로 중구 지역사랑상품권(중구통) 발행, 민생경제 도움 될 것 67.7%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 관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주민들은 현재 경제 상황과 관련 79.7%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절반이 넘는 51.2%가 현재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자금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7.4%에 달하는 등 중구청이 민생경제 지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중구는 13일,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추경 편성과 관련 설문조사를 지난 1월 8일 부터 12일까지(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구 관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주민 6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당초 중구청이 긴급 추경을 통해 편성한 소상공인 공공요금지원에 대해 73.7%(매우 도움 65.1%, 도움 되는 편 8.6%)가 도움이 될 것으로 응답했다.

 

반면 도움이 되지 않느다(전혀 도움 되지 않음 8.0%, 도움 되지 않는 편 5.0%)는 의견은 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 1억 원 규모의 설 명절 전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비촉진 사업의 경우 68.6%가 도움이 된다(매우 도움 57.8%, 도움 되는 편 10.8%)고 답해, 공공요금 및 소비촉진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중구가 지속가능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발행을 추진 중인 중구 지역사랑상품권(중구통) 발행에 대해서도 67.7%(매우 도움 54.4%, 도움 되는 편 13.3%)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반면 부정적인 의견은 12.5%(전혀 도움되지 않음 8.1%, 도움 되지 않는 편 4.4%)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지역 상점가, 전통시장, 주민들은 의견 개진에도 적극적이었다.

 

주관식으로 진행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의견에 대해 250여 명이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대부분 민생경제 어려움을 토로하며 지원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많았지만, 온누리상품권 연계 방안, 상점가 외 주민 지원 필요성, 지속적인 홍보 지원, 임대료 지원 등 추가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전 중구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추후 지역 상권활성화 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우리 지역의 경제적 위기 상황은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1월 긴급 추경 편성을 통한 민생안정 지원이 좌절된 상황이지만 의회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과 추가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추경 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8일 부터 12일까지 5일간 모바일(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관내 7개 전통시장과 8개 상점가, 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 등 전통시장, 상점가 회원(각 상점가별 설문 링크 발송)을 비롯해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기간 전통시장 상인 106명(15.7%), 상점가 229명(33.9%), 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 163명(24.1%), 중구홈페이지 178명(26.3%) 등 총 676명이 참여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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