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의회 이재규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건전한 재정운영 방안과 청소년자연수련원의 내실 있는 운영 및 위탁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박희조 동구청장을 상대로 구정 질문을 실시했다. 이재규 의원은“현재 22만을 회복한 인구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글로벌드림캠퍼스, 영어도서관, 세대통합어울림센터 등 대형사업의 안정적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예산 확보와 장기적인 재정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재정안정화계정이 2022년 말 440억 원에서 현재 약 155억 원 수준으로 급감”한 점을 지적하며, “긴급 재난 및 경기 악화에 대비한 재정 여력 확보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도 열악해지고 있는 지방재정을 국가재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중장기에 걸쳐있는 대규모 사업은 사업 소요 비용이 증가하여 구비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형사업들은 국·시비 확보 및 연차별 예산 편성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의회은 18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가장 먼저 질의에 나선 박철용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동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혁신도시 조성, 도심융합특구, 복합2구역 재개발 등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연계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구의 전략에 대해 질의를 펼쳤다. 또한, “복합2구역 재개발에 비해 혁신도시조성과 도심융합특구 사업은 주민들의 체감도가 낮다”고 지적하며, 홍보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희조 동구청장은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일부 지연되고 있으나,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밝히며“교통의 요충지라는 동구의 입지적 강점을 살려, 우송대학교 등과 협력해 철도 산업 중심의 공공기관 유치 및 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철용 의원은 기업활성화 및 정착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가며, “자치구의 예산 제약과 정책 수단의 한계를 고려한 현실적이고 생산적인 기업 지원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출장 마지막 날인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민관을 아우른 실질적인 협력 구축에 나섰다. 이날 먼저 최민호 시장은 쩐 시 타잉 하노이 시장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스마트시티, 경제·산업, 인재교류,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 의제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 협력 의견을 나눴다. 특히 쩐 시 타잉 하노이 시장은 연내 세종시와 하노이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을 공식적으로 제안하고 최민호 시장의 하노이 재방문도 요청했다. 이어 열린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기업의 해외 진출 시 애로사항 청취, 지원방안 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세종시에 본사를 두고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지역 기업 비전세미콘 하노이 지사의 사업장을 시찰했다.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는 현재 반도체 등 제조업 분야의 관내 기업들이 진출해 활발한 경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피고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특)별한 배움이 꽃피는 곳, (수)많은 가능성을 키워가는 곳”이라는 주제로, 장애와 비장애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충주 특수교육의 방향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직원 간 소통의 장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 기간 동안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및 그림작품 전시 ▲장애이해 문제풀이 ▲청각장애인 네일아티스트의 재능기부 ▲유니버설 디자인 소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17일에 진행된 ‘수어&네일아트’ 체험은 청각장애인 네일아티스트가 직접 수어를 가르치고, 간단한 네일아트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신청으로 2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짧은 시간이지만 장애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일상생활 속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를 찾고 공유하는 ‘우리동네 유니버설 디자인’ 프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미래 교육 환경에 발맞춰 중등 음악교사의 수업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18일과 19일 양 일에 걸쳐서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개최한다. ‘감성교육을 이끄는 미래시대 음악교사 수업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음악 교사들이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및 에듀테크 등 첨단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감성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생성형 AI와 세계시민교육을 접목한 음악 수업 △생성형 AI를 이용한 나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노래와 앨범 디자인 △실음 활동 중심 음악 수업 사례 △35년 음악 교육 여정 학교장 특강 △밴드 합주 음향의 실제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음악동화책 만들기 등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도록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는 중등 음악교사(신규 및 저경력교사 포함) 20여 명이 참여하여, 교수·학습 지도 역량과 교과 연구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멘토 교사와의 심층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교직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 일자리센터가 18일 옥천군 다목적회관 5층에서 『제7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시·군일자리지원센터가 협업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여러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한 구직자 누구나 참여 가능했다. 이날 주식회사 고려에프앤비, 행복담기, 사람과 복지, 효사랑, 비움사랑, 비앤씨생활건강, 타올어때까지 총 7개 업체가 행사장을 채웠다. 이들은 음료·식품 생산, 영업, 공무(기술직), 경비, 사회복지, 제조 및 포장, 자수기 조작 등 다양한 분야를 모집 직무로 설정하고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옥천군 시니어클럽에서도 부스를 운영해 고령의 구직자들에게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주며 취업의 희망을 심어 주었다.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는 옥천군 일자리센터에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행사로 기업에는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구직자에게는 관내 기업의 인재상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2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540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았다. &nb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에서는 4월 18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및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장 11명을 대상으로 청렴 및 역량강화 공동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가해 학생에 대한 선도 조치를 심의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 피해 교원을 보호하고 침해자에 대한 조치를 심의하는 등 교육공동체가 상호존중하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 운영을 위해 소위원장의 청렴 의식 제고와 전문성 함양을 강화하는 내용에 주안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과 소위원회 운영 관련성 탐색, 부정청탁, 금품 수수, 사적 관계 배제와 기밀 엄수, 학교폭력 및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령과 사안 처리 개정 사항, 공정성과 신뢰성에 기반한 조치 결정과 조치별 기준에 따른 실제 사례 분석 등으로 공정한 심의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학교폭력과 교권보호 심의 운영에 대한 소위원장 운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특수교육원은 4월 18일부터 11월 21까지 관내 초·중학교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장애공감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장애학생의 장애 감수성을 키우고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기획됐으며 초·중학교 12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통합학급 학생들이 행복동행버스를 이용, 특수교육원을 방문하여 장애인에 대한 상황별 에티켓,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한 장애 공감 활동, 장애예술인공연단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도마중학교 통합학급 이○○ 교사는 학생들이 장애공감교실에 참여하고 나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이 넓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애를 다름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자주 운영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특수교육원은 11월 말까지 장애인식개선 교육 전문 강사진이 관내 315개의 유·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내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특수교육원 권순오 원장은 장애공감교실을 통해 장애 감수성을 높이고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4월 18일‘2025 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에 선정된 마을학교 및 씨앗동아리 운영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진행한‘2025년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공개 모집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마을학교 5단체, 씨앗동아리 15팀을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마을학교에는 800만원, 씨앗동아리에는 1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되는 공모사업 운영자를 대상으로‘마을과 함께하는 배움으로 미래를 여는 같이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가 갖는 교육 가치를 공유하고, 마을학교와 씨앗동아리의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마을학교와 씨앗동아리 간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마을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해 최초로 실시한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사례 공모전' 수상작을 공유했다. 대전시교육청 이미혜 혁신정책과장은“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 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동우 의원(청주1)은 공공기관을 통한 행정사무의 위탁‧대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도의회의 견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충청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지사가 수행하는 사무 중 일부를 공공기관에 위탁 또는 대행하는 경우, 그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위탁‧대행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도의회의 동의 절차와 위탁‧대행기관의 책임성 강화를 명문화해 공공기관 위탁‧대행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탁‧대행의 정의 및 적용범위 규정 △적정성 검토 항목 명시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기준 마련 △도의회 동의 절차 도입 △수탁기관의 재위탁 금지 △성과평가 및 실적보고 의무화 등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일부 위탁‧대행 사업이 행정 편의적으로 추진되며 의회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주민 세금이 투입되는 위탁‧대행 사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도의회의 견제 기능을 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계룡시가 계룡9경 중 하나이자 시의 관문인 ‘계룡문’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룡문 보수는 최근 실시된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계룡문의 용마루와 내림마루 등 기와 일부에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계룡시 방문객에게 보다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 한옥기와를 얹은 계룡문은 2020년 9월 준공됐으며 주변 산책로인 사계 솔바람 길과 연계한 가족 중심의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계룡문 주변으로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주간과는 차별화된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으며, 계룡문에 올라 메타세콰이어길과 계룡산을 조망하는 경관 역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보다 쾌적한 계룡문 방문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승강기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의 관문인 계룡문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이응우)는 18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활동공간인 계룡시별마루센터에서 학부모와 장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애향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68명으로 ▴특기장학생 24명 ▴모범장학생 10명 ▴고등학교 학업우수 신입생 6명 ▴학교밖 장학생 6명 ▴대학교 학업우수 신입생 4명 ▴대학교 학업우수 재학생 18명이다. 특기 장학생에게는 30∼50만 원, 모범 장학생에게는 50만 원, 학업우수 장학생에게는 100만 원, 학교 밖 장학생에게는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학업 성적이 뛰어난 관내 중학생이 관내 고등학교로 입학 시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며, 2023년도 선발 장학생에게는 3년차, 2024년도 선발 장학생에게는 2년차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함은 물론 타지역으로 유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데 오늘 지급한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및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에 혼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 5월 5일을 앞두고, 18일 관내 전통사찰인 천장사를 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연등 설치와 행사 준비로 사찰 내 화기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연등 설치 상태, 전기설비,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과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부처님오신날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통사찰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안전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하여 관내 전통사찰 대상으로 연등 설치 시 안전조치, 전기시설 관리, 소화기 비치 등 부처님오신날 대비 특별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가 18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글로벌 봉사단 창단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이순신 축제에는 6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축제 기간 현장안내, 통역, 환경정화, 진행보조 등 축제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를 계기로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글로벌 봉사단 창단식을 함께 진행했다. 글로벌 봉사단은 국적과 언어, 문화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어울리고 축제의 의미와 즐거움을 국내외 관광객과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발대식에는 김동수 자원봉사자 대표(아산시새마을회장), 김엘레나 외국인 근로자 대표, 바이마 순천향대학교(관광경영학과) 유학생 대표, 이미정 결혼이민자 대표 등 다양한 국적의 봉사자가 참석해 선서문을 낭독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보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지난 1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노지 봄배추 생육 상황 파악을 위해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배추 생산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송 장관은 농업인, 관계기관과 함께 배추 생육 상황을 둘러본 뒤 농업인과 농협 조합 측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송 장관은 “배추와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대해서는 수확기 가격 안정을 위해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정부 비축 ·민간 저장 물량 시장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잦은 이상기상과 여름배추 재배면적 감소로 봄배추 수급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에서는 봄배추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 확대, 생육 관리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을 함께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농업인 불안요인 해소 및 안정적인 배추 생산을 위해 이상기후에 따른 생육상황 모니터링과 씨스트선충 확산 방제 및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정부 부처와 협력하여 앞으로의 배추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는 18일,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신정호정원’ 개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정호정원 내 산들바람 언덕정원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우수 포켓정원 표창, 개원 퍼포먼스, 정원 관람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정호정원은 지난 2021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 조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후 임시 개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였으며, 이번 개원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 24만 8,648㎡의 규모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물의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 ▲ 연꽃정원 ▲시민의정원 등 8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에는 102종 1만1천여 본의 수목과 137종 8만1천여 본의 초화류 등 총 239종 9만2천여 본이 식재돼 있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을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산림청은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의 규모화 및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등 2개 분야이며, 지원대상 임산물인 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사업 규모는 개소별 총사업비 기준 1~7억 원(국비 40%) 한도로, 총 258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가는 사업 대상지가 속해있는 시·군·구에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될 경우 2026년도에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별 지원 자격 및 조건 등은 산림청 누리집에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임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임산업의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156개 중소․소상공인의 참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해외 한상(韓商)들과 국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컨벤션이다. 이번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최된다. 동 대회기간 중 개최되는 기업전시회(4.17~20)에는 350여개 기업, 500여명의 바이어 등이 참석하며, 재외동포청이 보유한 전 세계 한상 네트워크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기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뷰티, 식품, 의료기기 분야의 156개 중소‧소상공인을 선별하여 제품 홍보‧전시 및 기업 홍보부스 등을 지원했다. 최근 글로벌 관세 조치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해외 한인경제인네트워크가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주 장관은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주최 인사들과 이석기 외교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