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교원의 마음 건강의 치유지원을 위해 한국상담학회 대전세종충청학회(회장 조주성)와 업무협약을 교육감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조주성 한국상담학회 대전세종충청학회장을 비롯한 업무담당자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학교 위기 상황 발생 시 상담전문가 긴급지원 및 상담 지원 자문 협조 ▲도내 상담 협력 기관 부재 지역에 대한 상담 인력 지원 ▲그 밖에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조주성 대전세종충청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학교에 자문 인력 제공과 교원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생과 선생님들의 다양한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앞으로 전문 상담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활동 침해 유형과 대상자별 맞춤형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을 강화하여 피해 선생님들의 교육회복력을 높이겠다.”며,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근본적인 토대 마련을 위해 상호존중하는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4월 9일 서부 관내 52개 중학교 학생생활기록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담당 교사들의 기재 역량을 제고하고 기재 내용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속리산중학교 이석재 교사가 강사로 위촉되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생활기록부 항목별 기재 방법과 교육부 및 시교육청의 최신 지침, 학교 현장 실제 사례 중심 기재 요령 및 질의응답을 통한 실무 문제 해결 등 현장 적용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새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중학교 1학년에 대한 신설·개정된 내용의 훈령 및 해설, 기재요령 등의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기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연수 이후에도 교사 간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2025학년도 서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도 함께 참여하여 지구별 중심의 학교현장 컨설팅 지원 계획과 자료 점검 항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은 4월 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대전교육연수원 본관 영어캠프 교실 및 학생 생활관에서 2025학년도 대전영어캠프(DEC: Daejeon English Camp)를 총 26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영어캠프의 목적은 체험 중심 몰입형 영어교육으로 협력적 소통 및 글로벌 미래역량을 신장하고, 앎과 삶을 연계한 맞춤형 영어캠프 운영으로 학습자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대전영어캠프의 주요 과정 및 대상은 꿈누리영어캠프(초6학년 · 중2학년 학생 대상), 꿈나래영어캠프(꿈나래교육원 재학생 대상), 꿈그린영어캠프(초5학년 학생 및 학부모 대상)로 교육인원은 기수별 24명 내외(총 630명 내외)이며, 운영 방법은 통학형(1~3일) 및 합숙형(2박 3일)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 중 몰입 영어캠프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든 활동 중에 영어를 사용하며, 한국인 교사 1명과 원어민교사 1명이 한 팀(총 3팀)을 이루어 담임교사 역할 및 협력 수업을 실시한다. 영어 의사소통역량과 더불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제 중심 학습 교재를 자체 제작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9일, 이주배경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다문화교육 지원단 워크숍을 운영했다. 2024년 4월 1일자 기준 충북 도내 유‧초‧중‧고 전체 학생 중 약 5.1%가 이주배경학생인만큼 이들에 대한 학교 현장의 교원 역량 강화와 지원은 중요해졌다. 다문화교육 지원단은 이주배경학생 교육 관련 분야에 경험이 많은 교원 45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컨설팅과 다문화교육 자료 제공을 통해 현장을 지원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충청북도 다문화교육 정책과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주요 사업들을 공유해 다문화 교육의 이해를 높였으며, 이주배경학생 교육을 위해 지원할 부분이 무엇인지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나누며 분임 토의도 실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문화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다른 학교의 교육 사례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원단 활동을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담당 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이주배경학생을 담당하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장 22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중등 교장 미래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수업과 평가 중심의 공부하는 학교 문화 리더십'을 주제로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학교문화 리더십 정책 특강 ▲음악과 필사로 소통하는 시간 ▲부서별 핵심 사업 안내 순으로 운영됐다. 정책특강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옥현진 교수가 '질문하는 학교'의 우수사례 핵심 요소을 중심으로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학교 문화 리더십강연을 하여 수업과 평가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음악과 필사를 통해 학교의 리더로서 성찰하고 통찰하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의 핵심 목표는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 교장 선생님이 지혜와 리더십을 발휘하여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실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학교 교육활동 속에서 모든 정책이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 가는 충북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4월 9일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로교육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로교육원장 문민식, 홍익대학교 윤구영 부총장 등 창업체험교육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2025년 4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약 2년간 홍익대학교에서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세종시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학생 대상 창업체험프로그램 제공 ▲ 학교 창업동아리 상담 ▲ 세종청소년창업경진대회 운영 및 전국대회 참가 지원 ▲ 교원 대상 창업가정신 함양연수 ▲ 지역사회 창업 관계망 구축이다. 특히, 홍익대학교에서는 상상랜드, 강의실, 설계실 및 시제작실과 영상촬영실 등 다양한 창업지원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체험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하다. 문민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세종시 학생들의 진취적인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진로교육원은 향후 진로 전환기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5년 4월 8일과 4월 9일, 양일 간 세종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교·원장, 교·원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세종시 교육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세종교육의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하게 주요 내용을 전달하는 강의 방식이 아니라 학교급별로 분과를 나누어 정책 현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학교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치원 분과에서는 ▲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비법, ▲ 현장체험학습 안전확보 방안을, 초등학교 분과에서는 ▲ 방학 중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사례 ▲ 학생 귀가 방식 및 안전관리 대책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중학교 분과에서는 ▲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 운영 전략 ▲ 인공 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적용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고등학교 분과에서는 ▲ 내실있는 고교학점제 운영 방안(공동교육과정과 온세종학교 활용 방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서산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2025년 학교지원센터 교육지원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학교현장 지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학교지원센터는 해마다 교육지원단을 위촉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는 홍보기사제작지원단 5명, 특별실정리지원단 9명, 드론촬영지원단 2명, 과학실·도서실컨설팅지원단 2명을 위촉하여 활동하고 있다. 2025년은 교원의 요구를 반영한 계약제교원 호봉획정 검토 지원사업이 확대되면서 호봉획정 검토지원단 2명을 추가구성, 위촉하여 활동하고 있다. 위촉식은 교육지원단의 참여와 소통으로 교육공동체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지원센터의 학교업무경감 추진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했다. 학교지원센터 교육지원단은 2021년 첫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서산 관내 유·초·중 ·고등학교의 각급 학교를 지원했으며 2024년도 실적으로는 학교홍보기사 작성 지원 및 배포를 지원하는 홍보지원단 지원교 15교 67회 지원, 도서실 도서정배열 및 장서점검, DLS시스템관리 등 도서실 현장실무 18교 40회 지원, 과학실 실험기구및 시약장 정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상호 존중과 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도 관리자와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조직 내 건전한 의사소통 문화 확산과 갈등 예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서산시 해미면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산교육지원청 소속 7급부터 9급까지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7일에는 7급 직원들이, 둘째 날인 8일에는 8~9급 직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관리자와 직원 간 자유로운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예방을 위한 의견 수렴과 갈등 관리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실질적인 사례 공유와 함께 직원들의 고충을 경청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소통의 시간을 통해 관리자와 직원 간 신뢰가 더욱 돈독해지고, 모두가 존중받는 직장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4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7개교 169명, 중학교 22개교 10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모·아·함·성 기초학력 보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아·함·성은 ‘모든 아이가 함께 성장하기’를 뜻하는 말로써 그 발판으로 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학습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습 컨설팅은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저해 요인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과정을 거쳐 개인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운영된다. 전문 상담사들이 4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67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대면을 통해 학생별 학습 표준화 검사 및 심층 면담을 실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강점과 어려움을 파악하여 맞춤형 지원 여부 및 유형을 결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습 컨설팅 결과 학습 동기나 전략 부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학습코칭지원단(18명)을 통해 ‘학습 상담 및 코칭 서비스’를 받게 되며, 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