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은 2025년 제7회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과 함께 할 올해의 대표 도서 선정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시민 투표를 시행한다. 시민들의 추천을 받았던 도서를 중심으로, 사서 한책선정단의 치열한 토론을 거쳐 추천 도서 83권 중 10권이 1차 후보 도서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 부문 후보 도서는 △고양이별 펠리(김수연) △무영이가 사라졌다(임수경) △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김은영) △언제나 다정 죽집(우신영)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이다. 일반 부문 후보 도서는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김기태) △부끄러움의 시대(장은진) △어떤 어른(김소영) △이끼숲(천선란) △찬란한 멸종(이정모)이 선정됐다. 올해 대표 도서는 후보 도서 10권 중 시민 투표를 통해 6권으로 압축한 후, 도서관운영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최종 2권(어린이 1권, 일반 1권)이 선정된다. 투표 참여를 원하면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시립도서관 본관,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호암어린이도서관, 시청 그리고 지역 서점에 설치된 투표판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면 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임예진 선수가 2025 서울마라톤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2025 서울마라톤대회는 세계적 수준의 권위 있는 국제 마라톤 대회로, 동아일보와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16일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회 코스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숭례문과 서울숲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도착하는 42.195km 구간으로, 서울 시내를 관통하는 구간에서 펼쳐졌다. 임예진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달리다가 28km 지점에서 제천시청 최경선 선수에게 추월당해 41.6km 지점까지 2위로 달렸다. 하지만 마지막 500m 구간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최종 기록 2시간 30분 14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염을 토했다. 2위는 2시간 30분 18초의 김도연(삼성전자) 선수, 3위는 2시간 30분 31초의 최경선(제천시청)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갑상샘암을 이겨낸 임예진 선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정상 수성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기존에 지구력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오는 19일 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서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그램, ‘청춘시네마’를 본격 운영한다.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의 하나인 ‘청춘시네마’는 앞서 2월 26일 첫 번째로 오픈한 청춘건강교실, 3월 12일 오픈한 청춘나이트에 이어 청춘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청춘시네마’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13시 30분, 최신영화와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려 줄 시대별 명작을 상영한다. 또한 영화 상영 전에는 공익광고와 소비자 피해 예방 영상 시청도 진행된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편안히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릴렉스 체어를 갖췄으며, 실제 영화관 같은 재미를 드리고자, 강당 입구에 매표소와 팝콘 가게를 설치해 재치 있게 영화표와 팝콘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김웅 관장은 “청춘시네마가 어르신에게 삶의 재미를 선사하고 추억을 부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춘시네마 외 매주 수요일 각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다른 청춘시리즈 프로그램에도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 보건소는 덕산읍 구말 문화센터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우리 동네 별밤 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별밤 체조 교실은 오는 6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체조 교실 진행은 전문 운동 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건강 체조와 에어로빅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부상 방지와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유산소 운동을 즐기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공휴일이나 우천, 폭염, 천재지변 발생 시 운영되지 않는다. 김자현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프로그램을 저녁 시간에 운영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운동을 생활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건강한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수요 맞춤형 전입 절차를 한데 모아 체계적인 인구 전입 유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진천 전입에 대한 정보를 사례별로 알기 쉽게 정리해 진천 정착에 대한 장벽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추진된다. ‘Living in 진천’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해당 프로젝트는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개인이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려웠던 전입 관련 내용을 총 6가지로 세부화해 정리한다. 예를 들어 일자리(Do work)와 관련해서는 ‘일자리 정보와 지원 안내→관련 일자리 매칭→취업→전입’ 등 일련의 과정을 소개한다. 아울러 △은퇴 후 삶(Retirement) △임신・출산・육아, 교육(Education) △귀농・귀촌 관련(Agriculture) △공장설립, 산업단지 입주(Manufacturing plant operation) △창업, 사업(소상공인)(Small business owners) 등이 정리된다. 이와 함께 군의 각종 지원정책, 제도, 각종 현안 사업도 분야별로 정리해 진천군에 대한 이해도를 같이 높일 계획이다. 군은 해당 자료 제작을 위해 올해 1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는 지난 16일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북 제천시단양군)과의 면담을 통해 담배소송 승소와 특사경법 제정에 대한 지지 협조를 요청했다. 담배소송은 담배 제조사에게 담배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배상받기 위한 법적절차로 공단은 이를 통해 재정 건정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특사경법은 건강보험 부정수급 및 의료법 위반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공단에게 법적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으로, 공단의 단속 능력을 강화하고 건강보험 재정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담배소송 승소 및 특사경법 제정 추진을 위한 공단의 노력에 대해 깊은 이해를 표명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 건정성을 지키고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 분야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학 향유 기회 활성화 및 문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 조성 등에 그 목적이 있다. 전국 130여 곳의 도서관, 문학관 등 문학 시설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결과 제천문화재단을 포함해 총 77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2,290만 원의 지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산책도서관’은 추후 상주 작가 모집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문학 기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올해 산책도서관이 공공도서관으로 승격된 이후 첫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속적인 국비 확보에 이어 시민들과 함께 풍성한 문학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일반음식점과 소규모 위생 취약 급식시설 등 1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식품위생감시원 자격을 가진 공무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진행되며, 기존의 단속 위주가 아닌 위생 개선을 중심으로 사전 예방을 위한 행정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자율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자율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식자재 검수 및 보관 ▲식재료 전처리 ▲조리공정 및 시설 청결 여부 ▲법적 서류 및 개인위생 ▲조리기구 세척 및 관리 ▲폐기물 처리 및 환경관리 등이다. 제천시는 현재 식중독 예방과 전반적인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이끌기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과 위생 취약 급식시설 등 3,071개소 대상으로 연중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6~9월에는 김밥, 회, 밀면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품목을 취급하는 업소를 중점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여, 식자재 납품 단계에서부터 조리 전 과정의 식품 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 탁구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청 탁구단이 주최하는 ‘제천시청과 함께하는 핑퐁데이트’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천탁구전용구장(제천시 대학로 292)에서 열린다. 제천시 소속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본 행사는 지난 1월 제천 동호회원과 탁구 애호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다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탁구에 관심이 있는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장애인 동호인도 초대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천시청 탁구단 선수들이 동호인들이 배우고자 하는 기술들을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지도하고, 경기를 함께하며 배운기술을 실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칠 계획이다. 양희석 제천시청 탁구단 감독은 “지난번 핑퐁데이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고 호응을 보내주셔서 다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 보내주시는 성원에 보답하고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여성친화기업인증 공모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사업장(본사지점공장 등)을 두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여성근로자가 30% 이상인 기업이며, 4월 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개 기업을 선정하여 ▲환경개선비 최대 5백만 원(여성편의시설 신설 및 환경개선에 필요한 물품 구입) 지원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 및 지정 현판 제공 ▲성평등 강사 교육(교육안 제공)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 관련 내용과 신청 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는 3차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함께 참여하여,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비전 아래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가족친화 환경 조성 등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