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LPG용기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관내 382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전했다. LPG용기는 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시설 노후화(부식, 이음부 유격 발생 등)로 가스 누출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현행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 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모든 LPG용기 사용가구의 시설개선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가구당 사업비는 총 29만 원으로 자부담금 2만 9천 원을 제외한 26만 1천 원이 지원되며, 사업신청 기간은 4월 10일까지로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LPG용기 고무호스 사용가구는 거주지역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복지 향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공모한 ‘2025년 지중화 사업’에 선정되어, 청전대로 대제중학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3월 착공 예정으로, 2027년까지 진행되며 청전대로 제천우체국 ~ 선거관리위원회 구간과 대제중학교 통학로가 대상이다. 사업비는 총 87억 원으로, 제천시가 50%,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가 50%를 부담한다. 사업 진행은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가 가공전선·통신선을 땅속에 매립한 후 제천시의 도로 복구 공사가 진행된다. 특히, 초록길 광장, 더 그랜드컨벤션센터 등 방문객의 왕래가 잦은 구간을 포함하고 있어 사업의 효과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전대로는 제천시의 주요 도로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상당한 수준의 도시 경관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통학로를 포함한 통행량이 많은 구간인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의 노력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오는 6월 개원을 목표로 ‘시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사업비 98억 원을 들여 명지동 85-5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이 시설은 연 면적 2,26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치매전담요양원 70명, 주야간보호센터 40명을 포함해 총 110명이 입소 가능하다. 시설 위·수탁자는 3차 공고에 신청한 법인이 선정되어 시와 협의 중이며 6월 말경에 개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시설 개원으로 초고령 사회에 증가하는 치매노인 돌봄 및 노인 요양 서비스 수요 증가에 선제적 대응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치매전담 시설의 시설장과 프로그램관리자, 요양보호사 등 전문가가 최고의 치매요양서비스 및 주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제천시립치매전담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는 지상 1층에는 물리치료실, 치매전담생활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어 주야간보호센터로 운영하며, 2~4층에는 치매전담실, 공동거실 등 노인요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에게 눈높이 교육을 제공하는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오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4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입문 과정이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로 지원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문해교육과 평생교육 △성인 문해 교육과정의 이해 △문해교육과 방법 △수업안 개발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가 충족 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자격 취득 후에는 관내 평생학습 기관에서 운영하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에서 100시간의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군에서 문해교육사로 활동을 희망할 경우 2026년 1월 강사모집 공고를 통해 위촉할 예정이다. 이인숙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이번 과정을 통해 문해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문해교육사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일부터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정책 선도를 위한 ‘2025년 양성평등대학’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여성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오피니언 리더 대상 양성평등 심화교육과 돌봄종사자 대상 성인지 감수성 역량강화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피니언 리더 대상 양성평등 심화교육은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지난해 기본과정을 이수한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돌봄 종사자 대상 성인지 감수성 역량강화 교육은 6월 12일부터 같은달 26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집, 영유아·아동, 노인·장애인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그룹별 업무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송소연 군 가족친화과 주무관은 “각 분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의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이 투자 매력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첫 분양을 시작한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의 산업용지 분양 계약을 이달 완료하면서 2년여 만에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국내외 경기 둔화, 지방 산단의 경쟁력 약화 등으로 전국 다수 산단에서 분양률 저조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이기에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진천 테크노폴리스산단은 이월면 사당리 일원 총면적 805,260㎡(24만 평)에 총사업비 1,993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며, 군이 20%를 출자한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사업승인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으며 현재 공정률 69.2%로 2026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산단에는 ㈜오리온, 서한이노빌리티(주)를 비롯해 16개의 우수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약 9,060억원의 투자 효과, 1,160명의 고용 창출, 2,420억원의 생산 유발, 1,028억원의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기업이 많이 찾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새봄을 맞아 경로당의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에어컨 점검과 세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한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로당 내 에어컨 300대를 선정해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분해 세척하고, 필터와 냉각팬 이상 유무 확인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에어컨 내부 먼지를 제거하고 위생 상태를 개선하는 한편, 냉방 효율을 높여 경로당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전문 업체가 직접 방문해 필터와 냉각팬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시 간단한 수리를 진행해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방지하고, 여름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까지 경로당에 설치된 에어컨 연식과 상태를 전수조사한 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4월까지 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 공간이자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 보건소가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산전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출산 준비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임신 26주 이하 임신부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업은 4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과 실습으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산 준비 교실에서는 임신부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천연비누 만들기 △모유 수유 및 유방 관리 △아기용품 만들기 △부모를 위한 그림책 읽기 △아로마치료법 △신생아 돌보기와 목욕법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출산 준비 교실을 통해 예비 부모들에게 출산 전후 건강관리와 육아 준비를 도울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해 출산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임산부 산전ㆍ후 우울증 검사를 별도 진행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임신부는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선제적으로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상반기 일제 예방접종 일정을 2주 앞당겨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전라남도 영암과 무안에서 구제역이 확산함에 따라,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지역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당초 4월 1일부터 4월 31일까지로 예정됐던 소·염소 구제역 예방접종 일정을 앞당겨 3월 31일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이번 접종 대상은 소 581호 23,807두, 염소 249호 7,029두이며, 소 100두 미만과 염소 30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 지원을 통해 접종이 진행된다. 시는 예방접종 후 4주 이내, 무작위로 농가를 추출해 항체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항체 기준미달 농가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재접종 조치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백신 접종과 농장 차단방역이 아주 중요하다”라며, “농가는 빠지는 개체 없이 이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출입 통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과 명품 사과 신규과원 조성 사업을 위해 총 20.8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지역의 사과 재배면적을 1,000ha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충주지역의 사과 재배를 활성화와 과수농가 소득 증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지역은 본래 사과 재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지만, 2018년부터 발생한 과수화상병으로 인해 364ha가 매몰하는 등 재배면적이 점진적으로 감소해 왔다. 현재 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955.3ha에 이르렀으며, 이 같은 상황은 농가의 소득 감소와 소비자의 가격 부담이 동시에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과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신규과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신규과원 조성에 필요한 묘목대와 관련 비용을 ha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재해 예방을 위한 관정 개발, 관수·관비 시설, 지주대, 방풍망 시설 등을 ha당 1천만 원까지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줄인다. 특히, 내재해와 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