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새롭게 시작하는 계절, 봄을 맞이하여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봄의 전령 미선나무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는 특별기획전 ‘미선(尾扇)’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9년 대한민국 사진대전 대상 등 다수의 수상과 개인전을 개최하며 활동하고 있는 윤영식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괴산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미선나무를 보고 자랐다는 윤 작가는 어린 시절 추억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작품에 담았다고 전한다. 전시장을 찾으면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1속 1종의 희귀식물 미선나무의 아름다운 자태를 담아낸 17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자연 속 미선나무를 정물화로 재현한 작품을 통하여 새로운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미동산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특히 미선나무 분화전시와 동시에 개최해 한 곳에서 자연과 예술의 조화로움을 감상하는 자리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동산수목원 관람 시간은 오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9~20일 이틀간 방과후아카데미 4~5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집단심리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 우울,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지원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검사는 청소년의 특성 및 심리상태를 고려해 U·I(학습유형검사), KIPR(교우관계검사), 행복지수 검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방식과 대인관계 특성을 분석하고, 심리적 안정과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윤은미센터장은 “집단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불안 및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필요 시 개인상담을 연계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청소년상담과 지원서비스는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좌구산휴양림 내 숲명상의집에서 오는 3월 29일부터 11월까지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은 싱잉볼의 은은한 소리와 진동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깊은 이완 상태를 유도하는 명상 프로그램이다. 일정한 주파수의 소리가 뇌파를 안정시키고 심신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줘, 명상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몰입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호흡명상, 몸·마음 바라보기 명상 등을 주제로 외부 명상 심리지도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싱잉볼을 통해 정신적인 안정과 신체적인 회복을 경험할 수 있으며, 숲이 주는 고요함과 싱잉볼의 맑은 울림이 어우러져 한층 깊이 있는 명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토요일 오후 2~4시까지 격주로 운영되며, 명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명상의 집으로 문의하면 되며, 체험료는 1만원이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숲명상의집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 학교가 공감하고 학생이 성장하는 독서교육 지원을 위한 마지막 권역별 협의회로 중부권 독서・인문소양 교육 협의회를 교육도서관에서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0일에 중원교육문화원과 12일에 보은교육도서관에 이어 실시됐다. ▲독서교육 정책방향 및 사업 공유 ▲독서교육 현장 안착 지원 방안 협의 ▲학교도서관 운영 및 활성화 방안 협의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현장 안착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나만의 인문고전 인생책 ▲인문 고전을 품은 학교(학급) ▲지역별 책봄 독서축제 운영 ▲마음글 필사 운영 ▲채움책방 전자책 활용 ▲가정 연계 독서를 위한 '수요일은 핸드폰 끄고 책봄 켜는 날' 등 언제나 책봄 주요 정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학교 지원 컨설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학교 지원을 촘촘하게 강화하는 계획도 안내했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충북교육청은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삶의 지혜를 키우고 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 수도사업소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19일 수도사업소 직원들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괴산터미널과 산막이옛길에서 물 아껴쓰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홍보물을 배부하고 군민들에게 물 절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군의 노력을 담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해 배포하며 신뢰도 향상에도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정책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 자원의 보호와 절약을 촉진하기 위해 1992년 유엔(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진천군의회 의장 이재명을 비롯한 진천군의회 의원 일동은 3월 19일 세 차례나 입주가 연기되어 정신적·육체적·경제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풍림아이원 비상대책위원회 임원진, 진천군 관련 부서, 시공사측과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 협의회를 가졌다. 그 동안 진천군의회는 두 차례나 시공사 측과 협의회를 가져 입주자들을 대변하고 신속한 해결을 강력히 촉구해왔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공사인 대명수안에 대한 강력한 질타가 이어졌으며, 입주자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 피해는 물론이고 심각한 경제적 손실에 대한 대책 강구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비대위 한 관계자는 “입주 예정일을 훨씬 넘기면서도 시공사 측에서 책임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수분양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분노를 표했다. 이에, 이재명 의장은 “시공사 대명수안의 무책임한 태도는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제까지의 시공사 측의 태도와 대응은 입주자들의 기본권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앞으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법적대응을 넘어 군민의 대표기관인 진천군의회, 집행부, 시공사, 입주자 모두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19일 민선 8기 후반 도정 발전을 지원할 특별자문관 4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인사는 과학기술 분야에 구현모 전(前) KT 대표이사, 항공·공항분야에 박원태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김한용 한국공항학회 고문, 문화체육 분야에 이상훈 바둑전문가 등이다. 한편, 충청북도 특별자문관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정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각계 분야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됐다. 현재, 조윤성 전 GS리테일 사장, 이상봉 전 청주시립미술관장 등을 포함해 현재 총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남은 민선 8기 책임감을 갖고 지원해 주실 분들을 특별자문관으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충북도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문과 조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연구원에서 도내 빛공해 업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빛공해 측정장비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1월 시행된 「충청북도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고시」에 따라 도내 전역(7,404.77㎢)이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일선에서 빛공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연구원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인공조명으로부터 발생하는 빛공해의 개념,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도내 빛공해 현황 및 빛공해 저감방안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빛공해 측정 장비인 조도계 및 휘도계의 운용 방법에 대한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담당 공무원들이 측정 장비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측정 결괏값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의 빛공해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빛공해 예방과 효율적인 민원 대응을 위한 충청북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 고온 현상으로 포도나무의 생육이 빨라지면서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갑작스러운 저온 피해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도의 개화 시기는 해마다 점점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평년보다 평균 3일, 2024년에는 4일 앞당겨졌으며, 올해 역시 비슷한 양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싹과 꽃눈이 저온에 노출될 위험이 커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최근 겨울철과 이른 봄 기온이 상승하면서 포도나무의 생육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로 인해 새싹과 꽃눈이 조기에 발달하지만, 조직이 충분히 경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온이 찾아오면 심각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생육 저하뿐만 아니라 착과 불량, 과실 크기 축소, 당도 저하 등으로 이어져 품질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가는 기상청의 일기예보를 면밀히 확인하고, 저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서리 발생이 예보될 경우, 방상팬을 가동해 공기 순환을 촉진하거나 새벽 시간대 살수법을 적용해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8일 ‘2025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제1회 충청북도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7일부터 21일까지 도내 10인 이상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다자녀 공동육아, 청년, 환경, 경제, 안전, 교육,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 대해 본 사업을 공모했으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신청‧접수된 총 32개 사업 중 최종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청주의 ‘늘품우리(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만드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 활동)’, 증평의 ‘증평군청년새마을연대(어르신 생신축하드려효)’, 단양의 ’방곡리 금손할매(청년 선생님과 금손 할매들의 핸드메이드 마을 굿즈 만들기)‘ 등이다. 선정된 사업(공동체)에 대해서는 각 4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게 되며, 1년간 열심히 활동한 후 연말에는 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다시 한번 그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도 하는 등 서로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도 관계자는, “갈수록 흔들리고 있는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수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