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전국 마라토너들의 열렬한 관심 속에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신청·접수를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군과 군 체육회는 그동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국 각지의 마라톤대회 현장을 누비며 마라톤 동호인에게 홍보해 왔으며, 방송 등 언론홍보뿐만 아니라 각종 누리집 배너 게시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모집 예정 인원이었던 8000명을 훌쩍 뛰어넘는 1만2045명이 신청했고 참가자 안전 등을 고려해 당초 이달 26일까지였던 모집 기간을 일주일 앞당겨 지난 18일 조기 마감했다. 코스별로는 △풀코스 788명 △하프 1569명 △10㎞ 4151명 △건강달리기 4.2㎞ 5537명 등이며, 지난해 8463명 대비 42.3%가 증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음성군 외 지역에서 9499명이 참가(78.9%)해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전국적인 명품 대회임을 실감케 했다. 이는 선수 이외에도 가족,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과 군 체육회는 만일의 사고를 대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 적성면은 2025년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지난 19일 금수산 남근석 공원 일대에서 산불 감시인력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산불감시대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등짐펌프 분사, 갈퀴를 이용한 산불저지선 구축, 무전기 사용법, 산불진화차량과 진화 장비 활용 등의 실습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산불감시대원 15명 전원이 적성면 거주자로 구성되어 있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역할이 강조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감시대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산불 없는 안전한 지역’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적성면은 자체적으로 농업부산물 현장 파쇄, 불법소각 행위 집중 단속, 취약지역 순찰 강화, 마을 방송 및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규원 적성면장은 "이번 산불 감시인력 역량 강화 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여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깨끗한 단양읍 만들기’를 위한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깨끗한 단양읍 만들기’는 지역 주민에게는 청결하고 정돈된 주거환경을, 관광객에게는 쾌적한 체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범읍민 클린운동이다. 주민 모두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불법 노상 적치물 자진 철거, 내 집·점포 앞 청결 관리 및 쓰레기 정리 등을 실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읍내 골목 상점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릴레이 형식으로 생활환경 주변, 공원, 하천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매월 활동을 추진한 단체가 다음 참여 단체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전 읍민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운동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규진 위원장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쓰레기를 주우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플로깅 캠페인에 많은 단체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향산산약초영농조합이 지역 스포츠 발전과 선수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단양군청 육상선수단과 단양고등학교 육상부에 산양삼을 후원했다. 지난 19일에 열린 후원 전달식에서는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단장인 김경희 부군수가 대표로 700만원 상당의 산양삼을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군청 육상선수단과 단양고 육상부 관계자, 지역 육상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9년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어온 향산산약초영농조합 이현수 대표는 “단양을 대표하는 육상선수들이 더욱 건강한 몸으로 훈련에 임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부군수는 “귀한 산양삼을 후원해 주신 향산산약초영농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 육상선수단과 단양고등학교 육상부는 최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은 지난 19일 올누림센터에서 시설직 공무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건설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무원 및 전문건설협회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설공사 관련 법규 강의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토목 행정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건설공사와 관련된 분야별 전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시설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국토교통부 기획담당관 이재평 부이사관이 방문해 ‘국토교통 주요정책 특강’을 진행했으며,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도시 정책 변화와 초광역권계획 및 메가시티 리전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들이 최신 건설 정책과 기술 동향을 익히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설업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건설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 건설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건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은 법무부가 선정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농번기에 발생하는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5∼8개월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법무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해외 입국 평균 이탈률 5% 미만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단양군은 고용주당 계절근로자 2명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농업 관련 종사 입증서류가 면제되어 보다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올해 상반기에 군은 87개 농가에서 375명의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할 계획이다. 군은 고용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재보험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 마약검사 비용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 검사는 지역 내 단양군 보건의료원에서 진행되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은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으로 계절근로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 대강면 공동체 ‘방곡리 금손할매’가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내 10인 이상의 지역공동체가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함으로써 지역의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32개 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최종 15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이 중 단양군의 ‘방곡리 금손할매’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협약 체결 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곡리 금손할매’의 제안 사업명은 ‘청년 선생님과 금손 할매들의 핸드메이드 마을 굿즈 만들기’로, 귀촌한 청년과 원주민 할머니들이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함께 뜨개질, 목공, 도자기 체험 등을 통해 마을 굿즈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완성된 굿즈는 마을 내 상점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공동체 대표 오혜린 씨는 “이 사업을 통해 귀촌 청년과 원주민 간 원활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어르신들에게 취미활동과 소일거리를 제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마을 굿즈 판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단양 도심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특색이 담긴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보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단양읍 고수대교에서 상진리 단양관광호텔까지 이어지는 약 3km의 강변길을 따라 걸으면 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도보 여행의 출발지는 단양시외버스공영터미널이다. 시외버스를 이용해 단양다누리센터에 위치한 터미널에 도착하면,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인 이곳에서는 단양강의 다양한 어종을 비롯해 아마존의 희귀 민물고기 등 총 230종 23,000여 마리의 물고기들을 관찰할 수 있다. 강변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여행객들을 반기는 단양구경시장이 등장한다. 이곳은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명소다. 특히 단양 마늘을 활용한 만두와 빵, 닭강정, 순대 등은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봄철이면 더욱 활기를 띠는 시장 안에서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며 다채로운 음식을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3월 21일 충주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도내 5개 시·군 현장에서 도민의 법적 애로사항을 듣는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무료법률 상담관으로 위촉된 변호사, 법무사 등의 법률 전문가가 도내 각 시·군의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도민들에게 부동산·가사·민사·형사상 법률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이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시군 수요조사를 토대로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에는 충주(3.21./충주시청), 보은(3.28./보은읍 행정복지센터), 증평(4.10./증평읍 행정복지센터), 제천(5.27./ 제천시청), 괴산(6.3./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으로 직접 찾아가 법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도민들을 만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상ㆍ하반기에 걸쳐 총 7회ㆍ96건의 법률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 바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 대여금 청구 소송, 상속 및 증여, 가사 관련 상담 등 도민이 겪는 다양한 법적 문제에 대한 폭넓은 상담이 이루어졌다. 한편, 충북도는 ‘대면‧전화 무료법률상담실’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금년도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도내 239만 3,000여 필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월 24일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토지 가격으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소재지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지가 관련 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개별공시지가 열람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 토지와의 균형 등을 확인한 뒤 조정이 필요하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다음 달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재검증하고 시․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북도에서는 열람 기간 동안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시․군․구별로 ‘개별공시지가 조사 주민참여 서비스’를 시행하여 전문지식을 갖춘 감정평가사 자문과 현장조사 시 참여할 수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