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중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발전특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0일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교육청 또는 대학 등 교육 주체들과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성과다. 시는 2023년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협력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역 주도 교육개혁을 추진해 왔다. 특히, △미래교육도시 충주 선포식 개최 △교육주체 300인 토론회 운영 △지역 대학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유·초·중·고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 등의 성과를 통해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또한, △학교복합시설 조성 △학생 주도형 글로벌 프로젝트 운영 △승강기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도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이 충주지역 학생들에게는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은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2025. 상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통안전 유관기관 합동캠페인 및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한다. 3월 20일 옥동초에서 진행된 등굣길 캠페인에는 진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진천군청 교육청소년과, 진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하여 진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유해환경감시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점검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번 상반기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은 새학기를 맞아 지역 내 학생들이 학교폭력 및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평화로운 학교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했으며, 오는 21일(금)에는 진천고, 24일(월)에는 진천여중에서 등하굣길 캠페인을 진행하고 4월 2일(수)에는 진천읍 일원으로 야간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 서강석 교육장은 “이번 상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통안전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동행의 온전한 배움터 안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민원봉사과에서 경찰과 함께 특이·악성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정기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실전과 같은 시나리오로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민원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 발생 및 폭언 중단 요청 ▲상급자 적극 개입과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 상담 내용 촬영이 진행됐다. 또한,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순차적으로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시청 민원실뿐만 아니라 25개 읍면동의 각 민원실에서도 상하반기 1회씩 자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읍면동 인근의 경찰 지구대와 연계해 비상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로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3월 20일,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이음고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의 복합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이 현재 시범 운영 중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은 기초학력 저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 정서‧행동 문제, 학교 부적응, 학대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27일에는 지역사회 및 교육지원청 내 유관부서의 전문자문위원단이 참여하는 ‘이음고리 통합사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발굴하고,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인권 교육장은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 영동군의회는 2025년 3월 20일, 2024년도 결산을 검토하기 위해 결산검사위원 총 8명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영동군의회 의원인 김오봉 의원, 이수동 의원과 재정·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직 공무원 6명 총 8명이 위촉됐으며 대표위원은 김오봉 의원이 맡았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10일부터 4월29일까지 20일간 예산 집행의 적법성 및 투명성 여부를 검토하고, 결산서의 정확성과 정당성을 판단한다. 또한, 예산과 회계처리의 적절성을 점검하며, 결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현광 의장은 위원들에게“결산검사위원의 역할은 단순히 결산서를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진행하는 모든 예산 집행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중요한 일이므로 위촉된 검사위원들은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20일 청산면 지전리 9-1번지 일원에서 ‘옥천군 청성⋅청산 생활SOC 복합화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추복성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 단체장, 청성⋅청산면 주민 등 300여 명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청성⋅청산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문화․체육․복지 등의 서비스를 청성⋅청산면을 비롯한 인근 영동 용산면, 보은 마로면까지 제공하기 위해 체육센터, 목욕탕, 공공도서관 등을 포함한 3종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11억 6천만 원으로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되며 1동에는 체육센터 및 목욕탕(1,667.53㎡)이, 2동에는 공공도서관(800.44㎡)이 들어선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새롭게 조성되는 복합시설이 청성⋅청산면민뿐만 아니라 영동 용산면, 보은 마로면 지역 주민들에게도 행복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균형발전 건설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 보건소가 이달 24일‘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결핵예방주간’으로 정하고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해 감염 여부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 고위험군으로 매년 1회 이상 결핵 검진이 필요하다. 군 보건소는 ‘기침=신호, 검진=보호’,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의 슬로건을 내세워 관내 전광판, 경로당 스마트 TV, 버스정보안내기 등 다양한 매체에 홍보하고 오일장이 열리는 옥천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교 내 결핵 예방을 약속했다. 한편, 결핵은 흉부X선 검사와 객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19일 금왕읍 소재 벌터관광농원에서 ‘제4대, 제5대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병옥 군수와 군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회장 감사패 전달, 이임사,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 취임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김중곤 이임 회장은 지난 4년간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발휘해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를 이끌어 오며 귀농귀촌인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장학금 기부, 취약계층 김장나누기 등 지역민과의 융화와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왔다. 이주용 취임 회장은 “그동안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김중곤 이임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귀농귀농협의회는 음성군을 찾는 귀농·귀촌인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돼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1년에 설립된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2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음성군을 찾는 귀농귀촌인들의 권익과 화합 그리고 지역민과의 융화를 위해 일조했으며 지역 인구감소 위기의 해결책 역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옥천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연구회’(대표 이병우 의원)는 3월 19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병우 대표의원을 비롯해 추복성, 조규룡, 김경숙 의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하여 용역 수행기관 주관으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을 수강한 후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청취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옥천군 내 관련 사업 현황과 정책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 및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이병우 대표 의원은 “연구용역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정책 제안 및 의원 발의 자료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진천군의회 의장 이재명을 비롯한 진천군의회 의원 일동은 3월 19일 세 차례나 입주가 연기되어 정신적·육체적·경제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풍림아이원 비상대책위원회 임원진, 진천군 관련 부서, 시공사측과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 협의회를 가졌다. 그 동안 진천군의회는 두 차례나 시공사 측과 협의회를 가져 입주자들을 대변하고 신속한 해결을 강력히 촉구해왔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공사인 대명수안에 대한 강력한 질타가 이어졌으며, 입주자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 피해는 물론이고 심각한 경제적 손실에 대한 대책 강구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비대위 한 관계자는 “입주 예정일을 훨씬 넘기면서도 시공사 측에서 책임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수분양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분노를 표했다. 이에, 이재명 의장은 “시공사 대명수안의 무책임한 태도는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제까지의 시공사 측의 태도와 대응은 입주자들의 기본권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앞으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법적대응을 넘어 군민의 대표기관인 진천군의회, 집행부, 시공사, 입주자 모두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