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은 3월 20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6기수에 걸쳐 도내 중‧고등학교 간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기충전 탐험활동 오르기 과정'을 운영한다. 사기충전 탐험활동이란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학교 밖 몸활동을 통해 자기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학교급이 공통으로 진행하는 꿈꾸기, 학교급별로 신체적 발달상황을 고려하여 초등학교는 걷기, 중학교는 오르기, 고등학교는 가르기를 중심으로 한 자연 속 유의미한 탐험활동이다. 이번 탐험활동은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충남 홍성의 용봉산 등반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리더십 프로그램 ▲짚트랙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으며, 학생들은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학교 간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오르기 과정을 통해 도전 정신을 체험하고 리더의 덕목을 키우며 자기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송석록 해양교육원장은 “이번 탐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 정신을 기르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라이트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0일 용산면 한곡백자전로 107-10에 위치한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일라이트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영동군은 이번 개관이 지역 일라이트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30억원(국비 120억원·도비 30억원· 군비 8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2월 착공해 이달 준공됐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338㎡ 규모로, 총 28호실의 공장시설과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입주 기업을 모집 중이다. 센터 운영은 (재)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가 맡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 보건소에서 상반기 정신 건강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군 보건소 관계자와 진천군 초·중학교 교감,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경찰서, 군 관련 부서 등 13개 관계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군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협의체 실무위원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참여기관별 아동·청소년 사업과 역할에 대해 공유하고 추진사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안 발생 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내 대응 방안 적용과 사후관리 등의 기관별 역할도 공유했다. 김태우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관련 위기 상황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일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발대식과 총회를 개최했다. 당 협의회는 지역 환경의 보전과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과 협력 체계 구축, 이를 통해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발대식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신규회원을 추가 모집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군·도의원, 협의회 회원, 진천군 관계자, 관계기관·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축하했다. 총회에서는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논의됐으며, 특히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소개와 더불어 주요 활동 계획을 밝혔다. 협의회는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행복진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복원, 에너지 전환, 자원 순환 등 지역의 자연환경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교육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20일 ‘음성군공정육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은 공정육묘장 개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을 신청,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했으며, 기존 음성읍 용광로 35-38 주소지에 있는 육묘장에 총 17억3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644㎡ 규모에 대해 기존 육묘장 해체 및 개축 공사를 하고 자동화 파종기 등 최신 설비를 갖추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배추 우량묘의 안정 공급으로 개별 농가의 육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998년부터 고추·배추 육묘를 해 농가에 보급했으나 26년간 활용한 공정육묘장은 골조 노후화와 시설 낙후 등으로 고추·배추 육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축 공사로 더욱더 균일하고 품질 좋은 고추·배추묘를 생산 및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고추묘 신청량은 81만주로 군 농업기술센터와 관내 육묘업체(위탁) 2개소에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월에 고추 종자 파종을 완료했고 약 65~80일 정도 관리를 통해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육묘하며 오는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1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 한국소비자원, 매일경제신문과 경제‧금융‧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명이 참여했다. 경제‧금융‧소비자교육을 주제로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인정도서 개발 및 활용을 통하여 미래 세대 합리적 경제 시민을 양성하고, 교육 지원을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 인정도서 개발 집필진 구성과 과목 신설 승인 신청을 추진하고, 한국소비자원은 인정도서 집필 과정을 총괄하여 개발하고, 향후 관련 교원 학습 공동체 활동도 지원한다. 아울러, 매일경제신문은 개발된 인정도서 홍보 및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소개 등을 통해 경제‧금융‧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경제‧금융‧소비자 교육은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적 사고를 갖추고 주체적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은 20일 오후 2시 40분 단양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각급학교 영양교사·영양사 16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가졌다. 이 날 협의회는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학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방안 모색 및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 2025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및 주요 변경사항 설명 △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중점 확인사항 안내 △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운영사례 공유 및 대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광수 교육장은“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올해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학교 실정에 맞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이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및 운영 점검, 급식시설 미생물 검사,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 배출학교 지도·점검,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 등을 실시하여 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지난해 2월 음성·진천은 전국 유일의 특구 협업 모델로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돌봄 등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발굴·추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혁신도시 내 거점형 늘봄센터 조성 △돌봄(늘봄)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공감 교육특구 강좌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늘봄놀이터 운영 등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음성·진천 공유 교육+늘봄(Educare)시스템 구축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군은 올해에도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맞춤형 학교 운영, 디지털 교육 강화, 지역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충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20일 롯데시네마 모다아울렛점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영화 봄날’ 행사를 개최하며 힐링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종사자들에게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시 내 7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120여 명의 종사자들이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종사자들은 평소 바쁜 업무로 인해 쉽게 누릴 수 없었던 문화적 여유를 가지며, 동료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낮 시간대에 진행된 영화 관람을 통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기회가 됐다. 조길형 시장은 “최일선에서 복지서비스를 수행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감정 소모가 많은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들이 잠시나마 업무를 잊고,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직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20일 동물 사진으로 꾸며진 청주랜드행 버스를 이용해 동물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꿀잼 청주랜드 가는 길’ 버스투어를 진행했다. 투어에는 지역 초등학교 소속 ‘동물환경감시단’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동물생태해설사와 함께 도청에서 동물원까지 이동하면서 청주동물원의 역사와 사자 ‘바람이’에 대한 이야기, 다른 동물들의 특별한 사연을 들었다. 동물원에서는 오면서 들었던 동물들을 실제로 만나 관찰했으며, 동물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루미 건강검진 과정도 참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동물이미지를 부착한 청주랜드행 버스는 1대인데 1대 더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검토 중”이라며 “국내 최초로 거점 동물원인 청주동물원을 시민들께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