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가 음식물폐기물 불법매립에 대해 강력 처벌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선다. 시는 지난 20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자원정책과 등 6개 부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음식물 폐기물 매립과 관련해 대응책을 찾고자 테마회의를 열었다. 얼마 전 청주 일부 지역에서 농지주 및 음식물폐기물 운반업체가 주말이나 새벽을 틈타 농지를 수 미터 이상 파서 음식물 폐기물을 매립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악취가 발생하여 주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 시는 재빨리 관련부서 간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증거자료로 활용할 시료 채취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비료관리법에 따라 사전 신고를 하지 않고 농지에 대규모 음식물 폐기물을 매립하는 경우, 시는 사법경찰권으로 이를 ‘퇴비’가 아닌 ‘폐기물 불법매립’으로 간주하고 행위자를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폐기물 불법매립은 폐기물관리법상 가장 심각한 위반행위로,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폐기물 운반업자에 대해서도 ‘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0일 흥덕구 산란계 농장 1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돼, 충북동물위생시험소 검사를 진행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항원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20일 오전 폐사율이 전일 대비 두배 정도로 늘어 방역당국으로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21일 오전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AI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AI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21일 오후 농림축산 검역본부 검사 결과로 고병원성 여부가 판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심 신고 후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를 위해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해당 농장의 산란계 5만9천수 전수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또한, 발생지 인근에 3대의 고정소독차를 배치했으며 소독차 9대로 철새도래지, 밀집사육지역, 방역지역에 소독활동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다른 산란계 농장 3호에 대해서도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장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의 통제 및 소독 여부 확인, 추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부득이하게 출입하는 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종사자 의견 청취를 위한 2025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군 소속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기구다. 사용자와 근로자가 협의해 안전보건 관련 사항을 논의하며, 사용자위원 5명, 근로자위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매 분기 정기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계획 수립 ▲2024년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결과 ▲정기 위험성 평가 실시 계획 등 총 8건의 보고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직무스트레스 평가 실시 계획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보다 체계적인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작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21일 2025년 세계 물의 날(3.22)을 기념해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물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 상수도사업소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와 과다한 물 소비로 인한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가 진행됐다. 또한, 다음 세대까지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를 위해, 물 절약 실천 관련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실천 방법으로 △양치 컵, 설거지통 사용하기 △비누칠할 때 물 잠그기 △샤워 시간 줄이기 △빨래는 모아서 한 번에 하기 등 여러 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관수 상수도사업소장은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도 물 부족 상황에 대비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물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들께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 명예시민인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안정태 회장이 지난 2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충주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그는 회원 30여 명과 함께 박람회 충주시 홍보 부스를 방문해‘수안보 온천제’와‘다이브 페스티벌’을 상세히 안내하며 성공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안정태 회장은 2017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공로로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으며, 이후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충주시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안정태 회장님처럼 명예시민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충주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충주시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명예시민 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2002년부터 시 발전에 기여한 내·외국인 79명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해 관리하고 있다. 명예시민에게는 정기적으로 시정 소식을 제공하고, 명절 지역 특산품 전달, 주요 공공시설 이용 시 충주시민과 같은 요금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교육지원청은 3월 21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및 생활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ALL)바른 생활로 온전한 배움터를 조성하기 위한, 학교폭력 책임교원 및 생활교육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5. 학생 생활교육 기본 계획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와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등 학교폭력 사안처리시 강조되는 사항을 비롯한 학교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실무와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학교폭력예방교육, 성폭력예방교육, 가정폭력예방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단위학교에서 반드시 실시해야 할 교육에 대한 안내를 통해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학교폭력 추세를 고려한 단위학교 중심의 예방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급별 특성에 따른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예방 교육 및 사안 처리의 사례를 함께 공유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시간을 마련하는 등 내실있는 워크숍으로 추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으로 원스톱 통합지원을 통해 학교 업무부담을 경감하여 학교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의회는 21일 제4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 2건, ‘충청북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3건, ‘충청북도의회 위원회 전문가 활용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규칙안 1건,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동의안 2건,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 등급 상향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 1건, ‘(재)충북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의 건’ 등 기타 안건 2건을 포함한 총 51건을 처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한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은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 및 관련 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대집행기관질문을 신청한 이정범 의원은 ‘충청북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원 계획’을 주제로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질문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2명의 의원이 나섰는데 유상용 의원은 ‘충북 보건교육센터 개편과 학교 보건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를, 김정일 의원은 ‘충청북도인권센터에 대한 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와 (재)청주복지재단은 21일 청주시 성안동에 주민공유공간 ‘성안이음’을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해 5월 조성한 첫 번째 주민공유공간 ‘성안 라운지’와 함께 성안동 원도심 인프라 확장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성안이음 조성사업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굿! 도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역사회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야 하는 장소인 만큼 주민 유동인구를 고려해 상당구 상당로29번지 7 건물 1층에 마련됐다. 성안이음은 고독사 위험군을 관리하고 주민돌봄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자조모임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여가문화충전소로서 강의실, 공유주방 등 활동 공간을 갖추고 취약층 및 이웃과의 나눔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성안이음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은 성안이음과 성안라운지를 거점으로 삼아 2026년까지 ‘굿! 도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1일 2025 토리노 스페셜 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서 쇼트트랙 3관왕을 달성한 롤러부 박하은 선수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박하은 선수와 박하은 선수 어머니, 임재호 롤러부 감독을 만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하은 선수는 지난 15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500m, 777m, 1천m 종목에서 1위를 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이 참가하는 국제스포츠대회다. 이 시장은 “장애를 이겨내고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주시는 박 선수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박하은 선수는 올해 1월 1일 비장애인 실업팀인 청주시청 롤러부에 입단했다. 장애가 있는 선수가 비장애인 실업팀에 입단한 사례는 박 선수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박 선수는 오는 4월 비장애인 대회인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음성읍에 위치한 무척편한정형외과의원은 21일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지현 원장은 “병원을 개원한 이후 괴산군민들께서 꾸준히 찾아주시고 믿어주신 덕분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며,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어떻게 돌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송인헌 이사장 “지역사회와 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신 박지현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장학회의 역할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무척편한정형외과의원은 음성읍 내에서 입원실과 수술실을 갖춘 유일한 병원으로, 정형외과, 내과, 외과 등 3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