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4일 군립도서관에서 열린 월례간부회의에서 ‘이해·존중·배려’를 주제로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그동안 공직사회에 만연했던 경직된 분위기를 바꾸고,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회의 장소를 군청이 아닌 군립도서관으로 옮겨 캠페인을 병행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문화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간부 모시는 날’ 관행을 계기로 마련됐다. ‘간부 모시는 날’은 하급 직원들이 일정 순서를 정해 간부에게 사비로 식사를 대접하던 비공식적 의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실태조사에 참여한 전국 공직자 15만 4,317명 중 18.1%가 이러한 관행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군은 이러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이날 캠페인에서 전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10대 조직문화 혁신 사항’을 공유하고, ‘이해·존중·배려’ 구호 제창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조직문화 개선 의지를 다졌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내부 설문조사를 통해 불공정한 관행을 근절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충북 괴산군이 농업인 지원과 산불 예방을 위해 대응에 나섰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4일 열린 월례간부회의에서 농번기를 앞둔 영농 현장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당부했다. 송 군수는 영농자재의 적기 보급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에 철저를 기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산불 위험에 대한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충북도 내에서만 올해 들어 11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산불 재난과 관련해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상태다. 군은 아직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체 면적의 76%가 산림인 지역 특성상 산불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송 군수는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 강화와 입산자 화기 소지 금지, 진화대 교육의 철저함을 주문하며 마을 단위의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고, 민가 주변 산불 발생에 대비한 대피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송인헌 군수는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군이 모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요원 및 해설사 15명은 지난 22일 문경시를 방문하여 문경새재 관광지 및 점촌 전통시장에서 현장체험과 함께,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 산업엑스포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일정은 러브투어 기존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해설사에게 노하우를 전달하는 현장체험으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설사 역량강화 현장체험을 계기로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관광해설사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5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할 경우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서 올 경우 임차보전료 35만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며, 이 외에도 청풍호 유람선 및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지원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nbs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은 지난 22일 『제 1회 청소년 상점 락시터 – 봄날의 향기, 꿈의 시작』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소년 프리마켓, 공연 및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꿈뜨락 청소년운영단은 꽃 화분 만들기, 봄날 키링 만들기, 압화 도어벨 만들기 등 다채로운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연계 기관인 제천교육지원청 푸른꿈자람서포터즈와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는 각각 향수 만들기와 전통 자개 거울 만들기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판매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중고 프리마켓과 전시부스도 마련돼 청소년들의 경제 인식과 창의성을 높였다. 특히, 청소년 마술사의 마술 수업과 청소년밴드 미니콘서트 ‘인생은 언제나 즐겁게’ 공연, 현장 이벤트로 진행된 꿈뜨락 미니 자동차 경기는 행사에 활력을 더하며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준비한 물건을 판매하고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24일 보은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인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생명지킴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생생활을 지원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생명지킴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정신건강 및 심리상담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병일 교육장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은 지역 사회와 가정의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생명지킴 캠페인 및 교육을 상시 진행해 학생 및 교직원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가정에서도 자녀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5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7] - 1회차 ‘흥이 오른다고, 봄’을 선보인다. 충주음악창작소의 기획공연 시리즈인 이판사판 콘서트는 올해 7번째의 시즌을 맞이했으며, 지역 내 음악 시장 발전 및 다양화를 위해 회차별 테마를 가지고 연간 총 8회차의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 내·외로 다양한 무대와 방송, 음원 유통 플랫폼 등 다양하게 관객들과 소통하는 ‘음악인’과 춤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구현하고, 그 희열을 관객과 나누며 한국 무용을 친숙한 예술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무용인’들이 준비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개성 있는 음악으로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힘쓰는 ‘서일도와 아이들’, 전통음악을 현대문화에 맞게 변모를 시도하여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꾸려나가는 ‘감성 밴드 파인트리’, '춤추는 나, 춤추는 우리'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전통을 계승하며 세계화에 발맞추는 젊은 한국 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과 ㈜선양소주(회장 조웅래)가 제23회 옥천묘목축제 개최에 앞서 24일 군수실에서 ‘맑을린’소주의 보조상표를 전달했다. ㈜선양소주는 52년 동안 충청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대표 향토기업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날 상표전달식은 제23회 옥천묘목축제를 축하하고 옥천묘목산업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진행됐으며 조 회장을 대신해 권태균 대전지점장이 참석했다. ‘묘목의 고장, 옥천’보조상표를 부착한 묘목축제 홍보용 소주‘맑을린’은 20만 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충청⋅대전⋅세종 지역 음식점에 이달 말부터 유통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적극적인 실천을 보여주시는 ㈜선양소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제23회 옥천묘목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3회 옥천묘목축제는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3일간 옥천묘목공원(옥천군 이원면 이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우리동네 산부인과’ 이동 진료를 본격 추진한다. 2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영동병원과 협력해 영동군 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산부인과’ 이동 진료를 진행했다. 이후 매월 1회씩 각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산부인과’는 분만 취약지인 영동군에서 산부인과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와 여성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다. 경제적 부담을 덜고 부인과 진료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동병원 산부인과 진료팀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산부인과’는 임신부를 위한 초음파 검사 등 산전 관리와 산욕기 임산부를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희망자에 한해 제공한다. 또한 일반 여성에게는 부인과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초음파 검사 및 산부인과 진료가 제공되며, 유소견자는 2차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대응의 일환으로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가 가까운 곳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군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영상 자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동군은 ‘2025년 충북 영상자서전 영동군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사업의 목표와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영상자서전 사업은 군민들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1,104건의 영상자서전이 제작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1,500건 제작을 목표로 하여 더욱 많은 군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사업의 취지와 참여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영상 촬영 및 편집에 대한 기본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위촉된 31명의 시니어 유튜버들은 군민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삶의 지혜와 경험을 널리 공유할 예정이다. 박인순 영동군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영상자서전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그들의 가치 있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영동군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시니어 세대가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봄철 개화기를 맞아 사과, 복숭아, 자두, 배 등 주요 과수의 저온 피해 예방과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4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3월 중순 이후 낮 최고기온이 15℃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 16일까지 영동군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0.95℃ 낮았지만, 19일 이후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과수의 발아기와 개화기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만개기는 전년 대비 23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농가에서는 기상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저온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주요 과수의 개화기 전후 최저기온이 –2℃ 내외로 떨어질 경우 저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사과는 –2.2℃ △배는 –1.7℃ △복숭아는 –2.0℃ 이하에서 꽃이 냉해를 입으면 수정률 저하로 기형과 발생, 조기 낙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꽃눈 발아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로터리 작업 △수관 하부 예초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