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산불 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산림청은 지난 22일 전국 산불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음성군도 위기 경보 격상 후 즉각 산불 대응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선제적 산불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지난 12일에는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해 민·관·군 관계기관과 산불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대책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영농부산물 처리 체계 구축 △산불진화인력 운영 및 진화장비 점검 △마을별 산불방지 맞춤 활동 △위험 시기별 산불 대비 체계 마련 △산불 예방 홍보활동 강화 등 6개 대책 운영을 골자로 한다. 군은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1명, 산불감시원 55명을 편성해 산불취약지 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증평군가족센터가 지역 주민간 소통과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가족센터 2층에 카페 운영을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는 ‘소통 카페’로 운영되며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부터 3시 30분까지는 ‘보드게임 카페’로 운영돼 다양한 보드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동안은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센터는 이번 카페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편안한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만남을 만들며 기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소통의 장이 돼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증평군보건소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오는 4월 6일까지 ‘결핵 ZERO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결핵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에 가입 후 챌린지를 완료하면 되며, 달성자 중 1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기침과 가래, 발열,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 감기와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병이 악화될 수 있어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병률 2위, 사망자 수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약 1천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예방과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연 1회 결핵 검진을 받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이 마침내 본격 추진된다. 26일 군에 따르면 사업의 최대 난항이었던 총사업비 증액분이 최근 충북경찰청과 기획재정부 간 협의를 통해 최종 반영되면서, 경찰서 건립이 속도를 내게 됐다. 충북경찰청은 이미 토지매입을 완료했고, 증액된 사업비까지 모두 확보한 만큼 오는 2028년 준공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내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총사업비 322억원이 투입되는 증평경찰서는 증평읍 증천리 일대 1만468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총면적 7,281㎡)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증평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자치단체라는 오명을 마침내 벗어나게 됐다. 무엇보다 증평지구대 소속 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주민의 수가 1200명(충북평균 497명)에 달할 만큼 포화 직전이었던 치안수요 대응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주민 안전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경찰서 유치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충북, 대한민국 일자리 중심에 서다'를 25년 비전으로 지역 일자리 33만 1천여 개 창출과 고용률 71.9%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고용정책기본법에 근거해 2022년 말 공시한 민선 8기 일자리종합계획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장이 2025년 지역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표하고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차년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대상 평가 기준이 된다. 충북도는 올해 ▲지역 일자리 거버넌스 완성 ▲원하는 일자리가 풍요로운 생태계 완성 ▲인적자원 수급균형을 위한 최적시스템 가동 ▲누구나 소외 없이 일할 수 있는 지역 구현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명품 일터 등 5대 전략 19개 추진 과제를 마련했으며, 유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도시근로자, 도시농부)를 대거 확대하는 등 총 3,686억 원을 투입한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우리도는 ‘일자리가 중심’이라는 마인드로 작년 15만 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 목표치를 33만으로 대거 상향했으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생활교육팀, 마음건강증진센터와 함께 3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2주간 2025년도 상반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또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집중 상담실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위(Wee)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학기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위(Wee)가 함께 한 Day!”로 관내 학교와 유기적 관계를 통해 위(Wee)센터와 위(Wee)클래스가 열린 공간임을 홍보함과 동시에 수요자 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위(Wee)가 함께 한 Day! 캠페인’은 위(Wee)센터가 ‘감정 색깔스티커로 표현하기’, ‘상쾌한 음악 추천하기(QR코드 자동재생)’를, 마음건강증진센터는 ‘나쁜 감정 쓰레기통(콘홀 놀이)’, ‘힘든 감정 딱지치기’를 통해 감정 해소 활동을 진행한다.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그동안 꾸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상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는데, 이번 상담주간을 통해 관내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더욱 편리하게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충주교육지원청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5일 보은군을 방문해 청년농부 사업 현장과 충북소방교육대 조성 예정지 등 보은군 주요현안 사업장을 둘러보고 보은군청을 찾아 보은군민 200여명에게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영환 지사는 보은의 대추재배와 대추가공업을 하는 청년농가를 방문하여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보은군에 정착한 청년농부 10여 명을 만나 귀농귀촌을 비롯해 다양한 농업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2024년 9월 보은군 건립이 확정된 충북소방교육대 조성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보은군 의용소방대원 및 인근 지역주민들과 소방교육대 사업의 효과성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소방교육대는 도비 170억 원을 지원해(총사업비 223억)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정이품송 양묘장이 있는 장안면 오창리 일원에 전체 면적 6만 3,038㎡, 연 면적 3,350㎡ 부지에 본관과 강의실이 포함된 3개 동이 들어서며 야외시설로는 종합훈련탑, 보조훈련탑, 차량 조작 훈련장,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25일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한 날씨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대형산불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도지사 특별지시 제4호를 시달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특별지시를 통해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한순간에 소중한 산림을 재로 만들고 있다”면서,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위반 시 가해자에 대해 엄정한 사법처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효과적인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지상·공중 입체 진화 체계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며,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진화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도지사 특별지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3월 25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자치단체장 회의를 열고 대형산불 대비 현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산불 취약지역 순찰 및 감시체계 운영 여부 △소각행위 단속 및 위반자 조치 현황 △산불예방 홍보활동 진행 상황 △산불감시원·진화대 배치 및 장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C&V센터에서 ‘2025년 전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기반 도구인 ChatGPT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경자청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홍성웅 교수가 진행한 ‘ChatGPT 기본 및 업무 활용’ 특강은 조직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강의는 오전·오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AI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아이디어 발굴, 콘텐츠 생성 등 실무에 직접 응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브레인스토밍 시간에는 주요 현안사업 공유 및 발전전략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가 이뤄졌으며, 경자청의 중장기 비전 수립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최복수 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조직 전체가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은 25일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장, 이상식 충북도의원 등 센터 건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각계 인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심·뇌혈관센터 신설 이유는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 골든타임 내에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여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며, 재활치료센터는 재활 수요 증가에 맞춰 전문 재활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회복귀 조기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충주의료원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증축사업’은 총 89억 4천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2021년 5월 시작해 2024년 12월 준공했다. 3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심뇌혈관센터는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을 통한 적합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협진 진료 체계 구축을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재활의학과로 구성했다. 뇌파검사실, 뇌혈류검사실, 근전도검사실, 신경심리검사실, 심장검사실, 심장초음파실 등 각종 검사실을 한곳에 모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