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6,414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기정 예산보다 396억 원(6.58%) 늘어난 규모다. 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주민 불편사항 해소,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대형 SOC 사업의 연내 완료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속한 사업 완료를 위해 ▲가양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22억 7천만 원 ▲대청호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사업 13억 5천만 원 ▲옥천읍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 7억 원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3억 원 ▲유채꽃단지 기반시설 조성 사업 2억 원 ▲교동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3억 원을 편성했으며 지역경제활성화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옥천사랑상품권 할인보전비용 25억 원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9천 7백만 원 ▲묘목산업 고도화 사업 1억 8천만 원 ▲장야리 주거지 주차장 조성사업 9억 1천만 원 ▲군북 항곡-이평간 군도확포장공사 3억 원 ▲청산 공공골프연습장 조성사업 1억 9천만 원 ▲노인회관 증축 및 개보수공사 10억 원 ▲장애인회관 개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정신질환자 퇴원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 및 재활을 돕기 위해 ‘반려 식물 지원 사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센터 직원이 퇴원 환자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반려식물을 제공하고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복약지도, 병원 진료 연계, 상담 등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도 병행해 환자의 일상 복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반려 식물은 공기정화 및 습도 조절에 효과적인 ▲스파티필룸 ▲관음죽 ▲스킨답서스 ▲산세비에리아 등으로, 관리가 쉬워 환자들이 부담 없이 기를 수 있도록 고려됐다. 퇴원 시 병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연계되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이번 반려 식물 지원을 통해 퇴원 환자들의 사회복귀와 심리적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돌봄 체계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퇴원한 환자들이 반려 식물을 돌보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위로를 받기를 기대한다”라며, “식물 관리 경험이 자존감 향상과 자기효능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양성평등 공모사업 지원 대상과 지원금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충주시 양성평등위원회는 충주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양성평등 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 및 조정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2025년 충주시 양성평등 공모사업’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5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각 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의 취지, 실행 계획,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하고 위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평가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사업수행 능력과 사업비의 적정성, 기대효과, 사업 수혜자 타당성 등을 면밀하고 엄격히 검토한 끝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충주YMCA 가정폭력상담소 △충북전통문화협회 충주지회 △충주청년네트워크 △한자녀 더갖기 운동현합 충주지부 △충주화훼연합회 총 5개이며, 지원금은 총합 2천3백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진석 부시장은 “양성평등 실현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 연수동의 아름어린이집 원아들이 충주시청을 방문해 자원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 사업에 참여하며 및 환경보호를 실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원아들은 직접 모은 우유 팩과 폐건전지를 들고 시청을 찾아 고사리손으로 자원순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활용품을 모아온 아이들의 정성에 따뜻한 감사와 칭찬을 전하며, 종량제 봉투를 직접 선물해 아이들의 실천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어른들도 함께 노력해 재활용품을 소중한 자원으로 만들어 나가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며 어린이들을 따뜻하게 응원했다. 한편, 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종이 팩(우유 팩, 멸균 팩),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을 1kg 이상 모아오면, 20리터 가연성 종량제 봉투 1매로 교환해 준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재활용품 수거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도 34톤, 2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와 택시 승강장 782곳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번 대청소는 승강장 내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불법 광고물 철거, 쓰레기 수거, 방역소독까지 병행 시행되며, 시민들이 매일 접하는 대중교통 공간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탈바꿈시킨다. 특히 시는 먼지 청소 후 물청소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연간 2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관리를 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에는 각 읍면동 직능단체와 문화시니어클럽 등 지역 민간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깨끗한 승강장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따라 민관이 협업해 진행하는 만큼 더 효과적인 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봄을 맞이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와 택시 승강장 청소를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승강장 점검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대형화 조짐까지 보이자,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 현재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178건에 달하며, 일부 지역은 주민 대피와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충주시는 타 시군의 피해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예방 조치에 착수했다. 시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됨에 따라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농업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산불 예방을 위한 파쇄 작업, 감시 인력 집중 배치, 불시 단속 등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3월 안으로 모든 농업부산물 파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본청 및 읍면동에 배치된 산불 감시원과 전문진화대 전원을 산불 취약지 및 고위험 계층에 전담 배치했다. 또한 비지정 등산로를 이용하거나 산나물 채취를 위해 무단 입산하는 행위에 대한 불시 단속을 강화하고,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시 과태료 부과와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산림 내 취사를 위한 불 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총사업비 22억 원으로(보조 11억 원, 자담 11억 원) 5.8ha 규모의 시설하우스 신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스마트 농업 시설을 우선 지원해 농업의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설하우스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작물을 연중 재배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농업 시설이다. 충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농가가 최신 시설하우스를 신축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특히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 농업 시설을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운영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이번 11억 원의 투자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농가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하우스 신축을 통해 지역 내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지역의 소중한 무형자산인 ‘목계나루 뱃소리’를 본격적으로 재조명하는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원 민속보존회(회장 임창식)가 주관하고 충주문화원(원장 유진태)과 충주시가 후원하며, 지역의 가치 있는 비지정 무형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목계나루 뱃소리의 학술적 조명을 통한 가치 발굴과 내용·형식의 체계화를 통한 기록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계나루는 충주시 엄정면 남한강 변에 있는 내륙항으로, 영남, 강원, 수도권을 잇는 뱃길과 물류·상업 중심도시로, 조선시대 5대 나루터 중 하나로 손꼽히던 상업 요충지였다. 번성기에는 800여 가구와 100척 이상의 상선이 서울로 드나들었으나, 1928년 조치원~충주 사이 충북선이 생기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나루터의 흔적은 ‘목계나루 뱃소리’에 생생히 남아있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목계나루터에서 전해지는 노랫가락으로 △뱃사공이 노를 저으며 고단함을 잊기 위해 부르던 노 젓는 소리 △목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지난 25일 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제천교육지원청 및 5개 초등학교와 2025년도 늘봄학교 협력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 학기부터 제천시와 협력기관은 내토초, 명지초, 신백초, 장락초, 제천중앙초 등 5개 초등학교 늘봄학교에서 ‘찾아가는 환경사랑 체험수업’을 시작한다. 환경공단은 지난해부터 6개 학교 9백여 명의 1학년 어린이들에게 저학년 학습 성장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 형태의 프로그램 및 교구를 제공하여, 학생들과 학교에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5개 초등학교에 2학년까지 확대하여 정규 학기 동안 우선 지원하고, 방학을 활용하여 더 많은 학교와 어린이들에게 특색있는 환경체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방과 후에도 교육을 통해 자녀들을 안전하게 돌봐주어 학부들도 안심하고 생업 등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태영 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교육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고, 지역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제천 MTB경기장 일대에서 ‘2025 제1차,2차 MTB국가대표 선발평가대회 및 18세이하 우수선수 선발평가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산악자전거연맹(회장 김제권)에서 주최주관하고, 제천시(김창규 시장)와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달 뒤인 4월 말 중국에서 열리는 MTB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걸고 전문선수 20여 명이 출전하여 박진감있는 경기를 치뤘다. XCO 종목은 5km 구간을 쉬지않고 5바퀴를 달리는 경기이고, XCE 종목은 약 1.1km 구간을 1바퀴 빠르게 통과하여 단거리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1차 선발전(XCO)이 진행됐고, 둘째 날 23일에는 2차 선발전(XCO) 및 XCE 경기가 진행됐다. 1차 및 2차 선발전(XCO)과 XCE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1차 선발전(XCO)에서는 △고등부 1위 방준영(김천생명과학고), 2위 제환희(양양고), 3위 이종현(목천고) △대학일반부 1위 천성훈(경북체육회), 2위 허승수(코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