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26일 군내 전 지역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모두 2,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대대적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전 군민이 함께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대청소를 추진해 ‘청정 보은’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청소는 보은읍내 시가지와 면 소재지 주변 골목길,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보은읍은 시가지를 21개 구역으로 나눠 △보은경찰서 △보은교육지원청 △보은우체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보은지사 △한국전력보은지사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 △농협중앙회보은군지부 △보은농협 △보은축협 △보은신협 △보은새마을금고 △삼산, 서부, 죽전자율방범대 △보은군지역자율방재단 △보은읍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 등 모두 18개 기관·사회단체 직원들과 회원, 공무원, 주민들에게 담당구역을 지정해 청소했다. 보은읍 각 구역에 모인 1,000여명의 공무원과 직원, 주민들은 주택가, 도로변, 마을 공터 및 하천변 등에 겨우내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26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청춘 나이트’ 앙코르 공연이 어르신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12일 첫 무대 이후 “또 보고 싶다”, “정말 신났다”라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기획됐다. 이날 복지관 강당은 공연 전부터 설렘 가득한 어르신들로 가득 찼고, DJ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어르신들은 일어나 춤을 추고 손뼉을 치며 청춘의 감성과 추억을 소환하며 마음껏 즐겼다. 또한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서로 웃고 이야기하는 모습 속에는 활기와 생기가 넘쳤다. 첫 공연 직후 “한 번으로는 아쉽다”, “또 열어달라”는 요청이 빗발쳤고, 이에 화답해 준비된 이번 앙코르 공연은 그야말로 청춘 감성에 불을 지폈다. ‘청춘 나이트’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며, 다양한 세대와 추억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김웅 관장은 “청춘 나이트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되찾아 주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이번 앙코르 무대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요청과 열정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의장으로 제2161부대 2대대장, 괴산경찰서장, 괴산소방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간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괴산군 통합방위 운영 성과 및 2025년도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각 기관별 현안사항이 공유됐으며, 유사시 통합방위 작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조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은 통합방위예규 개정에 따른 서명식도 함께 열렸다. 통합방위예규는 평시 및 전시의 군사적·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조사항을 명확히 규정한 지침이다. 송인헌 군수와 제2161부대 2대대장, 괴산경찰서장, 괴산소방서장은 개정된 예규에 공동 서명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송인헌 군수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 등으로 인해 국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강화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군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교육지원청은 26일 '음성온마을배움터 마을교육활동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마을교육의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충북온마을배움터'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마을교육활동가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민·관·학이 협력하여 지역 교육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마을교육활동가, 지역 교육의 든든한 동반자 음성온마을배움터에서 마을교육활동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원격연수 24시간, 대면연수 12시간, 총 36시간의 연수를 이수해야 한다. 연수 과정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안전교육, 장애 인식 개선, 성인지 감수성 등의 필수 과정과 온마을배움터 이해, 지역 교육과정 탐색, 교수법 등의 선택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선진지 탐방을 통해 성공적인 마을교육 사례를 직접 경험하며 활동가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이 살아 숨 쉬는 지역 축제, 함께 만든다 음성온마을배움터는 단순한 교육 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6일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자발적으로 배출량을 감축하도록 유도하는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관내 대기 1종, 2종 사업장 4개소와 진행했으며, 협약 기간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유지되고 별도의 이견이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협약 업체는 △동국제약㈜(신규협약) △롯데패키징솔루션즈㈜(신규협약) △에스와이에너지㈜(재협약) △㈜에코비트에너지진천(재협약) 등이다. 참여 기업들은 기준연도(2023~2024년) 평균 배출량을 기준으로, 협약 기간 매년 자율적으로 감축 목표를 설정해 대기오염물질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감축 대상 물질은 먼지, 아황산가스(SOx), 질소산화물(NOx)이며, 대기배출원관리시스템 자료를 활용해 감축 실적을 확인한다. 감축 방법으로는 방지시설 증설, 공정개선, 연료변경 등의 조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감축 협약 이행사항을 준수하고 저감 조치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 송기섭 진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6일 증평군립도서관 앞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열고 군민들에게 유실수 묘목 1800본을 무료로 배부했다.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증평군의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부된 묘목은 대추나무, 감나무, 자두나무 등으로, 1인당 3본씩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치유의 시간을 갖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군민이 나만의 나무를 심으며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에서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열고, 종자기능사 과정과 발효식품 과정 신입생 100명을 맞이했다. 올해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110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리며, 예년 평균 신청자 수인 55명의 두 배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 운영이 교육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올해 입학한 교육생은 과정별로 종자기능사 과정 52명, 발효식품 과정 48명이다. 종자기능사 과정에서는 종자 생산, 재배, 육종학, 종자 생산 실무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교육과 문제풀이를 진행한다. 발효식품 과정은 전통장류, 전통주, 과일청·식초, 술빵, 김치, 장아찌 등 다양한 전통 발효식품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실현을 위한 핵심은 바로 전문성 있는 농업인 양성”이라며, “예년보다 신청 인원이 대폭 증가한 만큼, 교육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일 의원(청주3)은 26일 도내 사립유치원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충북지회 임원단 및 충북도교육청 학교회계팀장 등이 참석해 사립유치원 운영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유아학비 외 교육비 지원 확대 △행정직 직원 인건비 지원 △노후 시설 및 놀이터 개보수 지원 확대 △교육활동보호 환경 구축비 지원 등 도내 60여 개소의 사립유치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정일 의원은 “저출생 여파로 유치원 원생 수가 감소하고 문을 닫는 사립유치원이 늘고 있다”며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에 대한 기초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공립유치원에 비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함께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와 봉화산 지역 특화 둘레길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서면)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기관인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중부지방산림청 소속(충주, 보은, 단양, 부여) 국유림관리소로 관할지역(진천, 충주, 괴산, 음성, 증평)의 산림청 소유 임야를 관리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는 진천군 군유 임도와 산림청 국유 임도를 연결해 테마임도 지정 후 봉화산 지역 특화 둘레길 조성사업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또한, 군은 둘레길 조성과 유지보수를, 충주국유림관리소는 테마 임도 지정(중부지방산림청), 기존 임도 유지보수 등 업무 분업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추후 상호 산림 분야 협력에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테마 임도 지정은 지자체 임도와 산림청 임도를 연결해 둘레길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 최두식 군 산림녹지과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주민을 위한 둘레길 조성하는 것은 정말 뜻깊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로 둘레길 조성뿐만 아니라 산림 분야 사업에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남기성)는 26일 음성명작관에서 ‘지회설립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유총연맹 충북지부 김진현 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적인 활동으로 공헌한 회원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뤄졌으며, 이 땅에 자유의 가치를 심어준 건국대통령 이승만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남기성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대표 국민운동단체로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자발적인 나눔 활동으로 위기 극복에 앞장서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 안보현장 견학 등 지역 사회에 통일안보 의식 확립을 위해 활동해 왔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토요순찰, 동네행복지킴이 등 각계각층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