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는 지역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등 각종 가축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 자율 소독을 실시했다. 소독에는 조원국 협의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북이면 화상리 등 시내 가축사육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현재 청주시는 지역 내 AI 발생에 따라 거점소독소 3개소, 통제초소 4개소, 소독차량 14대 운영 등 소독 및 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운영되는 ‘축산환경․소독의 날’과 연계해 축산단체 소속 농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축산환경․소독의 날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스스로 농장 주변 소독 및 청소를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안남인 축산과장은 “예방적 조치와 함께 대응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 차원의 방역정책과 더불어 농가 스스로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및 철저한 소독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청주대학교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금연 캠페인을 개최하고,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모집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는 26일 충북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충북보건과학대학교를 방문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캠퍼스 내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며 금연클리닉 등록을 유도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청주대학교를 방문해 같은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캠페인에서 금연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폐활량 측정해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금연 실천에 참여할 것을 유도했다. 보건소는 이번에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학생과 교직원 등 13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캠퍼스로 찾아가 금연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주영 청원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과 금연클리닉이 학생 및 교직원들이 금연을 실천하도록 돕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은 26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이사 및 감사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회계결산안,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등 안건 7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연구원은 지난 1년 간 추진한 연구사업 잔액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을 세입으로 반영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아울러 연구본부장 직위의 순환 보직을 통한 조직 활성화를 위해 본부장 직위의 자격을 완화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탄소중립 지원센터 등 부설기관 운영에 대한 사항을 ‘직제 규정’에 반영했다. 또한, 시정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방향 설정과 연구성과 도출을 위해 자문위원 수를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는 개정안을 ‘연구자문위원회 운영 규정’에 담았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외에도 △인사관리 규정 △복무 규정 △보수 규정 개정까지 모두 7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정연구원은 다양한 정책 연구를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해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며 “투명한 재정집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주거복지센터는 26일 충북공업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주거 지원 및 맞춤형 교육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청주시주거복지센터는 충북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과 동시에 주거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및 다양한 맞춤형 정보제공을 통해 청주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정주남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주거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다 많은 청년층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식 충북공업고등학교 교장 역시 “우리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방을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청주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취약계층 임시거주시설 운영, 청소년 대상 주거복지 상담 등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수산물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급 대상 품목은 행사 기간에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이상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횟집 등), 수입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매 금액이 6만7천원 이상인 경우에는 2만원,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인 경우에는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기간 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노영란 시 도매시장관리과장은 “저렴하게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립도서관은 시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에 참여할 ‘책청멤버스’ 회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책청멤버스는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에 관심 있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 시민 총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회원이 되면 대표도서 배부, 대표도서읽기, 공감토크, 저자 초청 강연, 북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회원 모집은 온라인과 현장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17일까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현장 신청은 4월 19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오창호수공원 야외부스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 열리는 ‘2025 청주독서대전 개막식 및 책읽는청주 선포식’ 참여한 후 신청할 수 있다. 도서 배부도 19일 오후 3시부터 오창호수공원 야외부스에서 배부된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청멤버스는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독서를 즐기고, 문화적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30일까지 카페C에서 ‘동부창고 자원순환마켓’을 연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와 협력 기획한 동부창고 자원순환마켓은 2023년에 선보여 많은 사랑을 얻었던 동부창고 의류순환장터 ‘콕콕마켓’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잡화, 물품 등을 교환·판매하는 지속 가능 소비 실천 장터다. 다시 돌아온 이번 동부창고 자원순환마켓에서는 봄‧여름 시즌 의류를 중심으로 △옷장을 콘셉트로 한 전시 ‘누군가의 옷장’ △ 다양한 중고물품에 새 주인을 찾아줄 수 있는 ‘가라지 세일’ △입지 않는 옷을 교환하는 ‘교환 옷장’ △의류 작가가 직접 선택한 빈티지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슬로우 패션마켓’이 함께 열린다.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슬로우 패션마켓’은 27일까지, ‘교환 옷장’은 28~30일에만 열린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교환 옷장’만 2천원과 함께 입지 않는 봄‧여름 용 깨끗한 의류(1인 최대 3장)가 입장료다. 한편, 주말인 29~30일에는 ‘동부창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26일 시 전역에 걸쳐 새봄맞이 ‘환경실천 범시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환경실천 범시민 운동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민, 관, 지역 기업체를 중심으로 시민, 공무원, 기업 직원 등 모두가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맑은 고을’이라는 지명 뜻처럼 청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범시민 운동의 첫 주자로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는 회원, 시민, 시 환경관리본부 직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전 상당구 낭성면 감천, 인경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제방도로에 방치된 폐비닐과 플라스틱, 각종 생활쓰레기 등 100리터 마대 300개를 수거했다. 벚꽃 개화기 대비 무심천(모충대교~제1운천교) 일원에서는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을 비롯한 ㈜에코프로 직원과 시 재난안전실 직원 등 60여명이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심천 내 계단, 경사로, 산책로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운동기구, 나무 의자, 음수대 수전을 보수 및 도색하는 작업도 이뤄졌다. 무심동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가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읍·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이 공영버스 요금으로 마을 집결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청주시 8개 읍·면 63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다. 운행 대상은 3가구 7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자연마을 중 마을 집결지부터 인근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 떨어진 곳이나 1일 1회 이하 버스가 운행되는 곳이다. 시는 대상에 해당되는 마을 2~3개소를 추가 발굴해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행복택시가 운행되고 있는 읍·면을 대상으로 마을대표자와 운수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청주콜버스와 행복택시 운행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 청주콜버스 노선조정을 통한 행복택시 운행 마을 추가 가능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주민들과 운수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중 교통취약지역을 지원하는 교통수단을 개선할 방침”이라며 “행복택시 확대 운영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재)음성군장학회는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139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장학생 선발 확정(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인재 양성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군 장학회는 지난 1월 제138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475건의 장학금 신청을 받았다. 이어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학생 선발을 위해 이달 18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41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이번 제139회 음성군장학회 이사회에서 확정했다. 장학생 선발 세부인원은 △성적우수장학생 153명 △점프장학생 108명 △특기장학생 13명 △다문화장학생 20명 △지정장학생 6명 △해외장학생 1명 △희망장학생 1명 △꿈드림장학생 27명 △다자녀장학생 74명 △관내 대학 진학장학생 11명으로 총 414명이다. 1인당 지급액은 중·고등학생 90만원(점프장학생 20만원, 일시지급), 대학생 200만원(관내대학 진학장학생 일반 신입생 100만원, 성인학습자 50만원), 지정장학생 200만원으로 상·하반기 각1/2씩 총 4억7020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