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생거진천 쌀은 매년 4천여ha 면적에서 430억원에 해당하는 2만 1천여t이 생산되고 있다. 대통령상 6회 이상,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 2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1위의 수상 경력이 말해주듯 생거진천 쌀은 전국 최고 품질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이러한 결과의 비결로 단백질의 함량을 줄여서 밥맛을 유지하는 전략을 꼽고 있다. 이는 질소비료 양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를 적극 실천한 농가에 충북 도내 최상위권의 쌀 수매가에 40kg당 최대 6천원을 추가로 지급함으로써 밥맛, 농가 소득, 쌀 소비량 증가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군은 기능성 쌀인 ‘도담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유통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만·당뇨 예방 효과가 입증된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으로 이달 13일 ‘특수미 생산·가공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운영 주체인 오갑리영농조합법인, ㈜에스엠바이오와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교현2동 12통 지역 주민 25가구 52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 건강조사로, 매년 전국 192개 표본 지역을 선정해 시행된다. 조사 결과는 국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유병률, 영양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 건강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충주에서는 교현2동 12통 주민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검진은 교현근린공원 주차장에 설치된 이동검진 차량에서 검사장비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신체계측 △혈액 및 소변 검사 등 건강검진과 함께,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에 대한 건강설문조사 △식사 내용과 섭취량 등을 확인하는 영양조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해 △골밀도 검사 △폐기능 검사 △생활기능 조사도 함께 진행돼 보다 정밀한 건강상태 분석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는 조사다”라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도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펼치는 장이 열린다. 충주문화원은 오는 5월 22일 충주 탄금대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제51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주시와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충북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들의 문화 및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건전한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부문은 백일장(운문·산문), 사생대회(크레파스화, 우화, 수채화, 아크릴화)로 나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대회당일 현장에서 원고지 및 화지를 배부하고 주제도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유진태 원장은 “백일장과 사생대회로 본인의 생각에 대해 글을 짓고 그림을 그리며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자 한다”라며 “학생들이 갖고 있는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올해부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 전원에게 ‘희생 감사 보상금’으로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유산을 후대에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호국보훈의 달 희생 감사보상금을 지급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1회 추경을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보상금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주소지를 두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신속한 행정지원을 통해 보훈 가족이 따뜻한 6월을 맞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분들에 대한 예우는 우리의 책무이자 자긍심”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충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이 자부심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가족센터는 오는 6월 14일 서원구 모충동 센터 일원에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제14회 가족사랑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溫)가족이 꿈꾸는 하루 여행 ‘온가족 놀이터’를 주제로 열리며,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건강가정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마술쇼, 버불쇼, 복화술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옛날교복 체험 △기찻길 포토존 △과자집 만들기 △먹거리 △추억의 옛날게임 △박 터트리기 체험 △MBTI 성격 유형 검사 등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곳곳이 기차역, 놀이공원, 동화마을 테마로 꾸며져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각종 공연 및 부스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미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사랑과 추억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서원구 산남동 원흥이생태공원 일원에서 양서류 시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개선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5월 31일과 6월 14일에 진행된다. 먼저 5월 31일에는 양서류 서식지 확장 프로젝트인 모심기 프로젝트(모락모락)을 운영한다. 초‧중등 자녀를 둔 가족 대상으로 다랑이논에 모심기 활동을 진행하고 논습지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6월 14일에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가져온 빈 화분에 꽃 심기, 개구리 에코 가방 만들기, 자연물로 개구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어 시민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양서류 서식 환경 보전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문가를 초청해 생태교란종, 반려동물 방생이 생태계에 주는 위험성에 대해 교육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 변화 등 환경 관련 교육도 실시해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시민모니터링단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된다. 당일 현장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가 16일부터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 이용료를 인하하고 다양한 감면 혜택을 신설해 시민과 광광객들의 이용 문턱을 낮춘다. 초정치유마을 이용료는 기존에는 주중 2만5천원(성인 기준), 주말‧공휴일 3만원이었으나 각각 5천원씩 낮춰 2만원, 2만5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민은 주중 1만4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두 자녀 이상(18세 이하) 다자녀가정, 초정행궁 한옥체험 숙박이용객, 단체(20인 이상) 방문객 등은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기초생활수급자, 군인, 한부모가족 등도 30%가 감면된다. 또한 수(水)치유풀 이용 고객은 별도의 비용 없이 명상체험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정적인 마음챙김 명상뿐 아니라 움직임과 호흡으로 몸의 긴장을 푸는 액티브(동적)명상, 소리의 진동으로 깊은 이완과 평온에 닿는 사운드테라피인 ‘싱잉볼 명상’, 커다란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웃음치유 명상’까지 명상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이외에도 월별 음식, 예술, 문학치유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에는 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재난안전실은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일원 하천범람 및 침수 피해 등 재해 예방을 위해,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원면 달천, 감천 일원은 집중호우 시 수위상승, 교량침수 등으로 마을이 고립되고 배수불량으로 인해 농경지의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이다. 시는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해 해당 지역 정비사업을 우선순위로 행정안전부에 신청했으며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로 326억원(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163억, 도비 81.5억, 시비 81.5억)을 투입해 하천 3.84km를 정비하고, 퇴적토 제거 및 하도 정비를 추진한다. 교량 6개소도 재가설할 예정이다. 시는 2026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토지 및 지장물 등 보상협의를 거쳐 2027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한다. 최종 정비사업은 2029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현진 시 하천방재과장은 “시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무등록 직업소개업자의 불법행위에 대응하고 공정한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음성경찰서와 함께 6월 중 고용알선이 집중되는 시간대 불시 합동단속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직업안정법 제19조의 직업소개소 등록 의무 조항을 위반한 무등록 직업소개 행위를 근절하고 등록업체의 권익을 보호하며, 취약계층 근로자의 알선 피해를 예방하려는 조치다. 이번 점검에는 음성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단속에 나선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무등록으로 유료직업소개사업을 운영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군은 앞서 지난 3월부터 불법 알선 행위가 의심되는 지역에 한국어와 외국어로 된 현수막을 게시하며 사전 계도에 나섰다. 5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이번 단속에 적발될 경우, 즉시 고발하고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은 직업소개소의 불법적인 운영을 예방하고, 등록업체와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취지에서 실시한다”며 “직업소개소의 불법운영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오는 6월 ‘원남소규모 체육관’ 건립에 나선다. 원남 소규모체육관 건립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원남면 보룡리 387-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5.8억원(국비 10억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체육관은 지상 1층 연면적 985.27㎡ 규모로, 실내체육관, GX룸, 다목적실 등을 갖춰 설계됐으며, 공사는 오는 6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진행된다. 그동안 원남면은 체육활동 시설이 부족해 군민들이 체육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돼 왔으며,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위해 인접 지역인 음성읍·맹동면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체육관 건립사업은 단순한 공공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청·장년층 및 시니어층을 아우르는 시설로 체육 인프라를 개선할 것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 시설이 완공되면 인근에 위치한 전천후게이트볼장과 그라운드골프장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해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