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의회는 20일 청주시 율량중학교를 방문해 제26회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의회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이 참여해 율량중학교 학생회 소속 1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례의 제정과 개정, 예산 및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도의회의 주요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지역 청소년 시설의 설치 계획 등 학교와 지역사회 내 문제들에 대해 질문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과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 사례를 소개하면서 “학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청소년들이 본회의장에서 직접 의사 진행을 체험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비롯해 도의원이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회교실’, 자유주제로 스피치를 펼치는 ‘청소년 스피치왕 선발대회’, 일반 시민을 위한 ‘본회의 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참여형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하는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학교와 훈련장을 찾아 선수와 지도자 격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월)에는 충주를 방문하여 충주중, 충주여중, 충주교현초 테니스 선수들을 격려했다. 20일(화) 오전에는 충북체육중학교 수영, 유도, 펜싱, 태권도, 근대 3종 훈련 현장을 방문하여 선수들과 지도자를 격려하고, 사전 경기로 진행된 육상 경기의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도 함께 격려했다. 이어, 오후에는 중앙초등학교 농구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방문하여, 최선을 다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길 당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에게 “여러분은 충북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라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순간을 기대하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 속에서 배운 도전과 성장의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사와 운동부 지도자에게도 “선수들이 훈련 중 부상으로 대회 참가를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들 안전에 최선을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5월 20일부터 4일간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금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1일 만년초 ▲22일 느리울초 ▲23일 서원초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뮤지컬 ‘지구를 지켜라’는 학교폭력 소재를 다룬 창작 교육극으로, 사이버 폭력·언어 폭력·집단 따돌림·강요와 같은 형태의 ‘보이지 않는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며, 공감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콘텐츠학부 졸업생들이 소속된 전문 공연 단체 ‘M-Won 뮤지컬 프로덕션’ 공연은 목원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데, 목원대학교 공연이 제작 및 공연을 담당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전개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재미와 교육적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서철모 구청장은 “학교폭력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 아이들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이 폭력의 본질을 스스로 깨닫고, 공감과 배려를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20일 관내 사업체 ㈜아람과 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2050년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의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태양광·지열 등)로 사용하겠음을 선언하는 자발적 캠페인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아람의 RE100 이행 동참을 목표로 이를 위한 세부 상호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촌일반산업단지 RE100 협약 1호 기업이 된 ㈜아람은 1999년 설립한 대전을 대표하는 가정 간편식·전통음료 제조 기업이다. 아람은 자체 브랜드 ‘삼시오끼’를 앞세워 미국·중국 등 10여 개 국가에서 활발한 해외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평촌동 입주를 앞두고 우리 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힘찬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협약 내용은 재생에너지 사용 및 보급 확산을 위한 긴밀한 실무 협력 체계 유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골자로 한다. 서구는 재생에너지 보급 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특수교육원은 5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장애학생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학년도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증진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정다운 숲 교실, 단일형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정다운 숲 교실’은 대전혜광학교 고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4회기에 걸쳐 이루어지며, 통나무 명상을 통한 신체 이완, 탄소중립 실천 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부채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단일형 숲 체험’은 34교 400여 명이 14회기에 걸쳐 참여하며 자연물을 활용한 수틀 액자 만들기, 나무토막으로 자연 마을 만들기, 숲 구성요소 탐색을 통한 오감 체험을 통해 협동심을 배양하고 사회 적응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숲 체험 프로그램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일 경력단절 여성 및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우수 기업을 직접 찾아가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기업의 업무 환경과 조직문화를 생생하게 접하며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탐방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새한주식회사와 에버린트(주), 오후에는 ㈜대현하이텍과 정연코퍼레이션(주)를 방문했다. 각 기업에서는 회사 소개와 함께 주요 직무에 대한 설명이 이뤄고, 참가자들은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생생한 업무 환경을 체험했다. 단순 견학이 아닌 직무 중심의 실질적 체험이 이뤄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막연했던 직무가 구체적으로 다가왔다”라며, "앞으로의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표효순 센터장은 "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의회는 20일 천안 신방초등학교 학생 33명과 지도교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천안 신방초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친구에게 장난치지 않기’, ‘화장실 물 잘 내리기’라는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통학버스 내 간식 섭취 금지에 관한 조례안’, ‘학교 내 자전거 타기 허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의장선거, 2분발언, 조례안 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민주적인 회의 진행 절차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울 수 있도록 의정 체험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서원구 산남 국민체육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해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범정부 안전강화 활동이다. 이 시장은 담당 시 직원들, 산업안전 및 건설안전 자격을 갖춘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공사장 내 안전시설과 장비 상태,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산남 국민체육센터는 부지 1만1천815㎡에 연면적 2천36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다목적 체육관과 실내수영장(25m×5레인)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공정률은 46%다. 이 시장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건축 현장은 고소작업이나 장비 운용 중 추락‧낙하 등 각종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라며, “안전모 착용, 보호장비 구비, 현장 정리정돈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열린제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내 자격시험장 부족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고 시험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진로와 취업, 대학입시, 승진 등 자격시험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세종시에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험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 이라며 “수험생들이 여전히 대전이나 청주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러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세종시는 22개 시험장에서 약 4,883명을 수용하는 데 그친 반면, 충북 청주시는 110개소에서 2만 2,781명, 대전시는 565개 시험장에서 16만 명 이상을 수용하고 있어, 인프라 격차가 뚜렷한 상황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전국 232개 시험장 중 세종시는 단 2곳에 불과하며, 토익시험장도 전국 351개 중 세종시는 5개뿐이고 이 중 회차별 운영 가능한 고사장은 단 2곳에 지나지 않는다. 유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지적하며, “교육청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열린 제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가 최근 추진 중인 가로수 띠녹지 조성 사업의 졸속성과 전시행정적 성격을 강하게 비판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현미 의원은 “현재 시는 소담동, 보람동, 대평동 BRT라인 500미터 구간에서 기존 판석을 철거하고 약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띠녹지를 조성 중”이라며 “이는 시민의 삶과 무관한 보여주기식 졸속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2025년 본예산에도, 연초 환경녹지국의 주요업무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의회에 단 한 차례 설명조차 없이 전격 추진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가로수 관리 예산이 전년 대비 35% 삭감된 상황에서, 유지관리조차 버거운 현실을 외면하고 추가 부담이 불가피한 띠녹지를 조성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현미 의원은 “해당 사업의 근거로 제시된 ‘가로수 실태조사 및 정밀진단 용역’에는 특정 구간에 띠녹지를 조성하라는 명확한 지침은 없고, 단지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