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충주 귀농 농부와 요리사의 모임농부의 식탁’이 문화 예술인과 협업해 ‘생태미술 전시회’를 오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무의 숨 – 번역해다오’란 주제로 열릴 이번 전시회는 5일 동안 아트홀 끌레뮤(신연수동 진성빌딩)에서 미술전시, 음악공연, 음식, 작가와의 만남, 생태체험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미술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유준상 작가, 서호정 작가, 조용자 작가 등의 미술품 전시와 신이현 소설가의 텍스트 오브제로 구성되고, 전시 기간 매일 오후 5시에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음악공연은 개막일인 2일 오후 3시에 클라리넷 공연 △시작의 소리를 장재희 클라리네티스트의 연주로 진행되고, 5일 오후 7시에는 박종란 소프라노와 박상미 피아니스트의 합동공연 △숨의 노래 앙상블과 예장희 전문 해설사의 △음악이야기가 진행된다. 음식 프로그램은 5일 오후 6시 농부이자 요리사인 김향숙 씨의 △루리의 식탁이 진행되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핑거푸드를 맛볼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제5기 꿈드림 활동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꿈드림 활동위원회는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소속된 청소년자치회의 기구로서,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관련해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표출하는 등 소통 창구의 기능을 할 예정이다. 또한,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여러 행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꿈드림 활동위원회는 2018년도 꿈드림 소위원회로 활동을 시작해서 꿈드림 활동위원회로 명칭을 바꾼 뒤, 지난해 제4기 꿈드림 활동위원회는 청소년 축제와 지역행사에 참여하며 본인들만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충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다가오는 4월 검정고시를 대비해 오는 28일까지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을 진행하면서 시험 전날까지 검정고시 집중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5월 중순부터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과 함께 자기 개발 프로그램의 하나로 밴드동아리, 사진동아리, 택견동아리 등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 장애인 재활시설 ‘숭덕꿈터’에서 훈련을 받은 발달장애인 3명이 현대엘리베이터 사내 카페에 취업하며 사회로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숭덕꿈터는 일상생활 훈련뿐만 아니라 제과·제빵 기술훈련, 바리스타 훈련, 조립품 조립 기술훈련 등 직업훈련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포용적 일터 조성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이번 채용을 통해 발달장애인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직무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채용된 발달장애인 3명은 바리스타, 고객 응대, 카페 운영 보조 등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적인 직무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박용선 원장은 “이번 취업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 기회 제공을 넘어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직업 역량을 키워 사회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예총은 오는 4월 5일 호암체육관 광장 및 호암지 일원에서 ‘2025 호암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수에 피어난 봄의 멜로디’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따스한 봄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메인 공연으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기획 연주회Ⅰ△피크닉 콘서트, 수달가족이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유쾌하게 풀어낸 인형극 △수달의 꿈 시즌3 :시간여행, 창작 연희극 △피리 부는 코북이 등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마술, 비보잉, 어린이 합창, 시 낭송 등 거리공연을 수시로 진행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방울토마토 모종 심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병뚜껑 축구, 제기차기 등 스탬프 챌린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면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뜻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충주시 수안보면 드론 산불 감시대의 첨단 장비를 활용한 선제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드론을 통해 감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정봉학 대원을 비롯한 동료 대원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정 대원은 수안보면 산불감시대에 처음으로 드론을 도입한 인물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깊은 산속까지 감시 영역을 넓히며, 보다 효율적인 산불 감시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드론의 유용성을 직접 체험한 대원들은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정 대원에게 교육을 받으며 화재점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정 대원은 “드론은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시기에 신속하게 고위험 지역에 접근해 산불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며, “넓은 지역을 감시하는 데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동료들과 교대 근무를 통해 체계적인 감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수안보면 산불감시대는 드론에 스피커를 장착해 위험 지역 주민에게 경고 방송을 하는 한편, 작은 연기도 감지해 산불 초기 진화에 성공한 사례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 충주를 실현하고자 시민 중심의 건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충주시는 걷기 좋은 길과 녹지공간 등을 명소화해 걷기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앙성면 파크골프장과 동부노인복지관 건립 등 건강 친화적 공공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수요에 맞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데 힘써왔다. 그 결과 충주 시민의 걷기 실천율(표준화율)은 2023년 45.7%에서 2024년 46.6%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충주시는 ‘2024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우수상’,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 ‘서태평양 건강 도시연맹(AFHC) 창조적 발전상’등 꾸준히 수상하며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충주’ 실현을 위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충주시는 올해 △건강도시 기반 시설 구축 △시민 중심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강화 △건강도시 문화 확산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한 ‘2025년 건강도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17개 부서와 25개 읍면동이 협업 및 소통하며 ‘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지난 26일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로 산불 예방과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에 동시다발로 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형성된 화선이 좀처럼 줄지 않고 확산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시는 신속한 대응과 산불에 따른 피해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 연접지 순찰 및 모니터링 강화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교통 통제 △문화유산 보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대피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는 홍보․안전․행정․산림․소방․복지 등 관계 부서가 모두 참석해 대응책과 보완사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금처럼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다”라며, “산불 대응은 초동 대처가 가장 중요한 만큼, 관계 기능에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인가구, 전원주택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주말에만 내려와 텃밭을 가꾸는 외지인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계도 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이 발생할 만한 곳을 집중적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무심천 청주대교 일원에 바닥분수대를 신설하고 체육공원 인근에 있던 기존 터널분수를 개량하는 사업에 착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총 17억원을 투입해 무심천체육공원(서원구 사직동 95 일원) 롤러스케이트장 일부에 길이 36m, 폭 16m의 바닥분수를 새로 설치한다. 설치한 지 20여년된 80m 길이 터널분수는 노후한 시설을 재정비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을 제시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하천점용허가 등을 마쳐 최근 공사를 시작했으며, 올여름 시범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최종 준공은 12월이 목표다. 바닥분수는 청주시 상징물인 느티나무, 까치, 백목련 등을 형상화한 디자인, 청주시 상징인 ‘씨앗’이 발아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 디자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를 지향하는 민선8기 청주시 시정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무심천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축제, 행사와 함께 관광객 및 시민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상쾌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가 2025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목표를 17㎍/㎥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시 청주’ 구현을 위한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지난해 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7.5㎍/㎥로,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6년 연평균 농도 29㎍/㎥ 보다 39% 감소한 수치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12개 부서와 협업해 전방위적인 정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예산 1천842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온실가스 배출원 동시감축(산업, 수송, 녹지 분야) △생활주변 미세먼지 집중관리 △시민 건강보호 및 참여 △위기관리 대응체계 분야 등에서 40개 세부 추진과제를 진행한다.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로는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폐기물 소각시설 규제강화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 △무공해 자동차 보급 확대 △수소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대중교통 및 자전거도로 이용 활성화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기후변화에 대응한 건강한 산림조성 △도로 미세먼지 저감차량(살수차·분진차) 운행확대 △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사단법인 신단양지역개발회는 지난 25일,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단양고등학교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단양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각 학년별 5명, 총 15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이들에게 각 1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1학년 신예아라 학생과 3학년 이서영 학생이 장학생 대표로 증서를 받았다. 행사에는 신단양지역개발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 속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단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다시금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이종범 회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훌륭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단양의 미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신단양지역개발회는 1987년 창립 이후 40여 년간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를 꾸준히 발굴·지원해 왔으며, 소백산국립공원 지정, 단양수중보 건설, 단양생태체육공원 성토 조성, KT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