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27일 안남면 배바우 도농교류센터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민원 응대 능력을 향상하고 업무 중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정지승 종합민원과장님과의 대화 시간을 시작으로 공직자들이 민원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인코리아서비스 컨설팅 대표 김진희 강사의 민원 응대 기법과 스트레스 관리법을 강연에 이어 화인산림욕장 탐방, 두부 만들기 체험, 발 관리 교실 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ChatGPT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교육이 포함되어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정지승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시간을 통해 공직자의 민원 응대 역량 향상은 물론, 바쁜 업무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상래)은 27일,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과 함께 삶의 지혜를 나누고, 폭넓은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인문 강연 '통섭의 광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강연은 26일 저녁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MBC충북 공개홀에서 tvN '유퀴즈 온더 블록' 등에 출연한 이인아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공부 잘하는 머리는 타고날까?'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인아 교수는 최적의 뇌를 설계하고 그 잠재력을 깨우는 방법을 제시하는 도서 '퍼펙트 게스'의 저자답게 인공지능보다 학습이 뛰어난 우리의 뇌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의 '통섭의 광장'은 ‘지식을 넘어 세상을 읽다’라는 테마로, 매월 네 번째 수요일 저녁 7시 30분 MBC충북 공개홀에서 진행되며, ▲4월 23일에는 정치외교학자 김지윤 ▲5월 28일에는 배우 겸 작가 차인표 ▲6월 25일에는 한세대학교 가족상담전공 최광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다양한 지식 공유와 인문학적 교류의 장을 이어간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2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돌봄’을 핵심으로 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증평만의 차별화된 재가돌봄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해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기존 2개 마을에서 8개 마을로 확대하고, 시내권인 창동리 개나리어울림센터에도 온마을돌봄센터를 신설해 농촌형과 도시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생산적 공동체 활동도 확대된다. 지난해 농업형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지역 내 기업체와 연계한 저강도 단순작업형 공동체 활동을 도입해 다양한 어르신들의 참여를 지원한다. 스마트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AI기술도 적극 도입된다. 군은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은 26일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단양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 및 심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심의위원들에게 위촉(임명)장을 수여하고 소위원회 위임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충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변호사 정아름 강사는 ‘심의위원의 역량과 전문성 제고’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으며, 충청북도교육청 컨설팅단의 ‘2025학년도 찾아가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현문현답' 컨설팅’이 진행됐다. 나광수 교육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교폭력 심의를 통해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의 선도·교육을 위한 조치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최근 강원·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괴산군 전 지역에 대한 입산통제를 특별 지시했다. 군은 송 군수의 지시에 따라 지난 26일부로 주요 명산과 등산로를 포함한 전 지역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별도 해제 시까지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다만, 기상여건과 산불위험지수 변화에 따라 통제 해제 여부는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산불은 단 한 번의 부주의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소각 자제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 또는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소지하고 입산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입산통제구역 무단 출입 시에도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산불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대응하고, 산불 상황 종료 시까지 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대응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군내 단독, 다가구 등 개별주택 1만 1622호 개별주택가격의 열람 및 의견청취 기간을 내달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열람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재무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 가격 적정 여부, 인근 주택과의 균형 여부, 가격 조정으로 인한 인근 주택가격의 영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은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윤범식 군 재산세팀장은 “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는 4월 30일에 있을 개별주택가격 결정 및 공시를 위한 사전절차로서 의견 있으면 의견서를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 순환을 강화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대 추가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투명페트병의 이물질 및 라벨 제거 후 기기 투입 시 개당 10원 가치의 포인트 보상을 제공하는 무인회수 장치로 2,000P 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이번 설치로 군은 지난해 7월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무인회수기에 이어 2대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운영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 6개월 운영으로 658그루 산림대체효과를 거뒀으며 추가 설치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립하고 자원순환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식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설치로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재활용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각종 자원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극단 꼭두광대가 '2025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작년에 이어 연속 선정돼, 올해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단체로 활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 강화와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으로, 극단 꼭두광대는 ‘꿈꾸는 꼭두’라는 사업명 아래 다양한 공연과 퍼블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백두산 호랭이’와 ‘왼손이’ 등 대표작 공연 외에도 신작 ‘할망과 우주’(가제) 초연, 어린이 참여형 프로젝트 ‘왼손이 프로젝트 나도 예술가’ 등을 진행하며 지역과의 예술적 교감을 넓힐 계획이다. 오는 30일 오후 3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대표작 ‘백두산 호랭이’가 무대에 오른다 민과 라 남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본 공연은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를 모티브로한 안, 범, 순 이 등장하여 전설로 내려오는 백두산 호랭이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창작공연으로 괴산지역의 독립운동가 우당 권동진 선생도 나온다. ‘백두산 호랭이’는 2021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및 2023년 ‘방방곡곡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중원대학교는 지난 26일 오후 중원대학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황윤원 중원대 총장, 대학 보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내 상가 이용 및 인구전입 독려 등 중원대학교의 적극적인 협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 협조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구상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주거 복지,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황윤원 총장은 “괴산군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군과 대학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했으며 “또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괴산군과 중원대학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군립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군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9일까지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괴산군 공식 SNS(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를 팔로우한 뒤, 괴산군립도서관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고, 이벤트 게시글에 해당 사진과 해시태그(#괴산군립도서관, #방문인증),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각 5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당첨자는 4월 중순 발표 예정이며, 당첨 안내는 개인 SNS 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SNS 이벤트를 통해 군립도서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개관과 동시에 지역 내 독서 문화가 활발히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립도서관은 오는 28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도서관은 괴산의 자연환경인 산, 강, 숲에서 영감을 받아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했으며, 군목인 느티나무 조형물 기둥과 옥상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괴산군은 이 공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